영화<에고이스트>실화 퀴어로맨스,무해한 사랑의 본질(출연진,줄거리정보)

안녕하세요, 펭귄극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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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와 기본정보

어린 시절부터 성 정체성을 숨기고 살아온 료스케.  성인이 된 료스케(스즈키 료헤이)는 유명 패션지 편집자가 되어 비싸고 화려한 옷으로 자신을 꾸미며 도쿄에서 살고 있다.
 
어느 날 개인 헬스 트레이너 류타(미야자와 히오)를 만나게 된다. 아픈 어머니를 위해 열심히 살며 자신을 꾸미는데 전혀 관심이 없는 류타에게 매력을 느끼는 료스케. 

한 번의 시련을 겪으며 두 사람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류타는 머뭇거리면서도 료스케가 내민 손길을 잡는다. 운명처럼 찾아온 사랑에 모든 날들이 특별해지고, 서로를 만나기 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행복한 날들을 보내는 료스케와 류타.
누군가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기쁨을 알게 되지만, 행복함도 잠시. 이들에게 이별이 찾아온다. 
 
료스케는 어린 시절 돌아가신 어머니를 생각하며 아픈 류타의 어머니를 성심성의껏 돌보기 시작하고 떠나간 류타의 빈자리를 그렇게 채워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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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고이스트 Egoist
감독	마츠나가 다이시
출연	스즈키 료헤이, 미야자와 히오
원작	타카야마 마코토, 소설 [에고이스트]
러닝타임	120분
관람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개봉	2023년 7월 26일

에고이스트(egoist)는 사전적으로 이기주의자, 자기중심주의자를 뜻한다. 
감독은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이 다른 사람도 소중하게 생각할 수 있다는 의미로 제목을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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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세한 감성으로 그려낸 퀴어 로맨스

영화 <에고이스트>는 일본 에세이스트 타카야마 마코토의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이다. 두 남자의 순수한 사랑 이야기를 통해 본질적인 사랑에 대한 고찰을 섬세하게 그려내고 있다. 

사랑이 필요했지만 그 마음 또는 방법조차 알지 못했거나 겁내거나 머뭇거릴 수밖에 없던 두 사람의 만남과 헤어짐, 그리고 그 이후의 이야기를 감성적인 드라마로 보여준다. 

이 로맨스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행복하게 잘 살았습니다, 류의 전형성을 그리지 않는다. 함께하는 순간은 더할 나위 없이 다정한 연인의 분위기를 자아내지만 류타 모자를 향한 료스케의 헌신은 사랑의 의미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지점이 있다. 그것은 영화의 제목 에고이스트와도 연결된다. 
 

사랑에서 에고이스트는 꼭 나쁜 의미일까?

일방적, 이기적인 사랑처럼 보이기도 하는 료스케의 모습을 류타 모자는 사랑으로 받아들인다. 

미츠나가 다이시 감독은 자신을 소중히 생각하는 것이 꼭 나쁜 것인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한다. 자신의 기분을 소중히 생각하는 사람이 다른 사람도 똑같이 소중하게 생각할 수도 있다고 말하며 료스케의 에고이스트가 상대를 행복하게 해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스즈키 료헤이와 미야자와 히오의 완벽한 호흡

스즈키 료헤이가 <에고이스트>의 료스케 역으로 드라마틱한 변신과 열연을 선보인다. 
<변태 가면>의 정의감 넘치는 히어로, <바닷마을 다이어리>, <내 이야기!> 등의 믿고 보는 배우 스즈키 료헤이. 그는 액션, 코미디, 드라마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매 작품 새로운 얼굴을 선보이는 배우다. 강렬한 캐릭터 연기부터 섬세한 감성 연기까지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몰입도를 높이며 빛나는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라이징 스타 미야자와 히오는 류타 역으로 분해 무해한 미소로 보는 이의 마음을 무장해제시킨다. 삶은 고되고 사랑은 어려운 류타를 연기한 미야자와 히오는 이 작품으로 제16회 아시안 필름 어워즈에서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미야자와 히오는 퀴어 영화 <his>에서 특유의 맑은 눈빛과 섬세한 감정 연기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고, 지난 6월에는 <기생충>을 원작으로 하는 연극 <파라사이트>에서 원작의 김기우 역인 카테다 준페이 역을 맡아 호평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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