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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영화정보, 공포가 영혼을 잠식한다(출연진,예고편,줄거리)

오늘의 영화

by 채플린과코엔 2023. 8. 26.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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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유병을 소재로 현실감 넘치는 공포와 몰입감을 선사하는 이선균, 정유미 주연의 공포스릴러 <잠> 영화정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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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펭귄극장입니다!

줄거리와 기본정보

현수(이선균)와 수진(정유미)은 곧 태어날 아기를 기다리며 반려견 후추와 행복한 일상을 보내고 있다. 
여느 날과 다르지 않은 평범한 밤, 자다 깬 남편 현수가 혼잣말처럼 중얼거린다. 
"누가 들어왔어."
 
그 밤 이후, 현수는 잠들면 마치 다른 사람처럼 변한다. 
깨어나면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하는 현수는 잠들면 가족을 해칠까 두려움을 느끼고, 수진은 매일 잠드는 순간 시작되는 끔찍한 공포 때문에 잠들지 못한다. 

현수의 수면 중 이상 행동은 점점 위험해지고, 수진은 곧 태어날 아이까지 위험에 빠질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두려움이 극에 달한다. 


잠 SLEEP
감독 유재선
출연 정유미, 이선균
러닝타임 94분
관람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개봉 2023년 9월 6일

일상의 '잠'이 공포로 변하는 순간

가장 일상적이고 평화로워할 시간, 잠. 의식을 내려놓는 무방비 상태이자 죽음과 가장 유사한 형태이기도 한 평화의 시간이 끔찍한 공포와 위협으로 변한다면 어떨까. 영화 <잠>은 잠꼬대, 자해, 심지어 가족을 해치기도 하는 수면 중 이상행동을 소재로 합니다. 

누가 들어왔다는 남편의 불길한 한 마디는 행복했던 부부의 일상을 180도 바꿔 놓습니다.
곧 태어날 아이를 기다리는 만삭의 임산부로 직장일도 열심인 아내와 아직은 단역배우지만 아내의 믿음 속에 미래를 만들어가고 있는 자상한 남편에게 갑자기 악몽이 들이닥쳐요.
 
모두가 자는 '잠'의 일상성을 비트는 순간, 우리 오두에게 일어날 수 있는 일로 섬뜩한 실감을 전합니다.  

공포의 대상이 악귀 같은 초자연적인 존재가 아닌 매일 옆에서 잠드는 가족일 때 공포의 강도는 세집니다.
 
잠들면 변하는 남편의 모습을 보면 이 사람이 과연 내가 알던 사람이 맞는지 의심까지 하게 됩니다. 또 아침이면 본인은 기억 못 할 이 순간에 나와 뱃속의 아기, 강아지에게 해를 끼칠 수 있다는 불안에 사로잡힙니다. 
 
사랑하는 가족을 지키겠다는 의지는 그러나 불안과 공포 앞에서 갈길을 잃어요. 더 이상 이성은 제어되지 않고 '가족을 위해서'라는 명목으로 이루어지는 '모든' 것은 거의 광기에 가까워집니다.

<잠>은 일반적인 미스터리 장르 영화의 문법과는 다른 신선한 접근으로 긴장감을 끝까지 몰아붙이는 영화예요.

외부에서 온 위기를 가족이 함께 맞서는 장르 영화의 패턴과 달리 내부에서 온 위협을 그리고 있죠. 도망갈 수 없고, 피할 수 없는 공포와 맞닥뜨린 사랑하는 두 사람이 부부로서 어떻게 맞서는지 유니크한 미스터리로 풀어냅니다. 
 

등장인물/출연진

잠들지 못하는 아내 수진/정유미

정유미는 사랑하는 남편이 잠들면 다른 사람처럼 변해 이상한 행동을 하기 시작하자 잠들기 두려운 공포에 휩싸여요. 하지만 남편을 되찾고 가족을 지키려는 적극적 의지로 세심하게 변하가는 수진을 입체적인 연기로 그려냅니다. 

관객들을 이야기 속으로 끌어들이는 것은 물론, 모든 방법을 찾아 공포의 비밀과 정면으로 맞서는 강단 있는 모습까지.
정유미의 수진은 언제나 관객을 공감하게 했던 그의 연기에 또 하나의 새로움을 추가합니다. 
 

잠들지 못하는 아내 수진/정유미

이선균이 연기하는 현수는 잠들면 이상한 행동을 저지르고, 다음 날 아침 기억은 없는데 집안에 남은 심상치 않은 흔적을 보며 점점 자기 사신이 두려워지는 인물이에요. 

다정하고 자상한 남편으로 아내를 아끼는 일상의 모습과 끔찍한 행동들로 공포의 원천이 되는 극과 극의 인물이죠. 여기에 기억조차 못 할 잠 속의 자신이 두려워지는 모습까지 이선균은 현수를 통해 <잠>의 공포와 미스터리의 당사자이자 이해할 수 없는 사태에 직면한 남편의 불안을 동시에 선보입니다 


<잠>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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