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수 사건<프리 철수 리>영화 정보, 인종차별 실화 다큐멘터리

살인누명으로 사형을 선고받았던 한인 이민자 이철수의 충격적인 인생과 그의 구명운동을 담은 다큐멘터리 <프리 철수 리> 영화정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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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펭귄극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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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와 기본정보

1973년 6월 3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차이나타운 거리 한복판에서 중국인 갱단이 총격을 받고 사망한다. 
5일 후, 한 동양인 청년이 살인 용의자로 긴급 체포된다. 이름 '철수 리', 21살의 한인 이민자였다. 
동양인 외모를 구별 못하는 백인 목격자들의 증언만으로 종신형을 선고받은 이철수는 캘리포니아 교도소에 수감된다.

이렇게 묻힐 뻔했던 사건은 한 기자의 심층 보도로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른다. 
한인 최초 미국 주류 신문사 기자였던 이경원은 이철수 사건을 접하고, 엉터리 재판 과정을 폭로한다. 
이철수의 억울한 사연이 알려지며 한인 사회와 종교계가 들끓고, 재심을 요구하는 구명운동이 시작된다. 
 
'프리 철수 리' 운동이 미국의 아시안 커뮤니티를 뒤흔들며 빠르게 번져가던 중,
교도소 안 이철수는 갱단의 공격을 방어하다 진짜 살인을 저지르게 된다. 

극적인 이철수의 삶과 10년의 재판과정 그리고 이철수 구명운동을 담은 다큐멘터리 <프리 철수 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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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 철수 리  Free Chol Soo Lee
감독	하줄리(Julie HA), 이성민(Eugene YI)
출연	이철수, 이경원, 유재건, 랑코 야마다, 제프 아다치, 세바스찬 윤(내레이터) 외
러닝타임	86분
관람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개봉	2023년 10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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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살인자가 아닙니다

영화 <프리 철수 리>는 미국에서 2건의 살인 혐의로 무기징역과 사형을 선고받고 수감된 21살의 젊은 한인 이민자 이철수와 그를 구명하기 위해 노력한 사람들의 10년의 재판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예요. 

이철수 사건은 1970년대 미국 사회의 인종차별과 편견을 드러내는 상징적인 사건이지만 거의 알려진 바가 없죠. 
난데없이 살인자로 지목된 한인 청년은 당연히 영어에 서툴렀고, 동양인의 외모를 구분하지 못하는 백인 목격자들의 엉터리 증언으로 이철수의 인생은 격동의 소용돌이에 휘말립니다.
 
편견으로 가득 찬 미국의 사법 시스템은 이철수에게 사형을 선고합니다. 
교도소에서 사형을 기다려야 했던 이철수는 갱단의 폭력으로부터 자신을 지키려다 실제 살인을 저지르는 그야말로 충격적인 상황에 놓이고 맙니다.

<프리 철수 리>는 겨우 21살, 한인 이민자 이철수의 숨이 턱턱 막히는 10년의 기록이 담긴 뜨거운 감동을 주는 다큐멘터리입니다.
 

프리 철수 리 운동

이 영화는 한국 이민사에서 가장 센세이셔널한 사건이지만 거의 알려지지 않았던 이철수 사건을 다룹니다.
이철수의 강렬한 삶을 따라가는 한편 그를 구명하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함께 담고 있어요. 

이철수의 억울함이 공론화되자 한인 이민자는 물론 미국 내 아시안 커뮤니티 전체가 나서 '프리 철수 리' 운동을 시작합니다. 그리고 이 구명운동은 많은 이들의 인생을 바꿉니다. 한 사람을 구명하기 위해 인생을 거는 이들의 스토리가 진한 감동을 선사해요. 
 

저널리스트 출신의 감독

이 작품의 연출을 맡은 두 감독은 모두 언론인이에요.
하줄리 감독은 미국 내 아시안아메리칸 출판 잡지 중 가장 오랜 역사와 권위를 가진 '코레암 저널'의 편집장을 지냈어요. 
이성민 감독은 뉴욕타임즈, 알자지라 등의 언론사 영상을 제작했다고 해요. 

두 감독은 저널리스트 출신답게 방대한 사건과 재판 및 캠페인 기록을 꼼꼼하게 아카이빙 합니다. 
또 이철수라는 인물의 충격적인 삶이 주는 묵직한 메시지도 놓치지 않았고요. 
 
사건 당시의 사진, 슬라이드 필름, TV 뉴스 화면, 신문 기사, 실제 인물들의 인터뷰 등 다양한 소스를 감각적으로 재구성해 장르 영화를 방불케 하는 긴장감과 박진감을 선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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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 철수 리>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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