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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뮤직 샤펠>피아니스트의 집착적 광기를 그린 심리스릴러(출연진,예고편)

오늘의 영화

by 채플린과코엔 2023. 9. 3.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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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콩쿠르의 결선을 앞두고 외딴 성 '뮤직 샤펠'에 격리된 피아니스트의 고뇌와 열정, 집착적 광기를 그린 심리스릴러 음악영화 <뮤직 샤펠> 정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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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펭귄극장입니다!

줄거리와 기본정보

어릴 때부터 피아노 영재로 주목받은 제니퍼는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를 위해 어릴 때 떠났던 벨기에로 돌아온다.  
제니퍼는 결선에 오르고, 콩쿠르의 전통에 따라 11명의 경쟁자와 함께 뮤직 샤펠이라 불리는 성에서 1주일의 연습기간을 갖는다. 
연습 이외에는 아무것도 할 수 없고, 나갈 수도 없는 폐쇄적인 공간과 극한의 경쟁 상황에 놓인 제니퍼는 극도의 불안에 사로잡힌다.

결국 무의식 저편에 유배된 어린 시절의 끔찍한 트라우마가 수면 위로 떠오르고 제니퍼는 완벽을 위한 광기에 가까운 집착이 시작된다. 


뮤직 샤펠 THE CHAPEL
감독도미니크 데루데르
출연타커 니콜라이, 루쓰 베카르, 케빈 얀센, 재커리 샤드린 외
러닝타임101분
관람등급12세 이상 관람가
개봉2023년 9월 13일

완벽을 향한 광기를 그린 심리스릴러

영화 <뮤직 샤펠>은 세계 3대 음악 콩쿠르로 꼽히는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의 특별한 경선 방식을 소재로 한 심리 스릴러예요.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의 파이널 결선에 진출한 12명의 연주자는 일주일간 뮤직 샤펠이라 불리는 외딴 성에 격리되어 지정곡과 자유곡을 연습한다고 해요. 방문, 전화 등 외부인과의 접촉은 허용되지 않고, TV는 물론 스마트폰 사용도 금지돼 세상과 완벽한 단절을 이룹니다. 
 
그곳엔 자신과 음악, 그리고 세계 각국의 천재적 재능을 지닌 11명의 경쟁자만이 존재하는 것이죠. 

이 독특하고 특별한 결선 방식에서 영화의 서스펜스가 시작됩니다. 
 
주인공 제니퍼는 고립된 환경, 뛰어난 경쟁자들, 시간적 제약으로 인해 극심한 압박감과 불안에 시달려요. 강력한 라이벌인 괴짜 천재 피아니스트 나자렌코는 속내를 알 수 없는 말들로 제니퍼의 불안을 조장합니다. 결국 제니퍼는 봉인해 온 트라우마와 마주하고 완벽한 연주를 향한 광기에 가까운 집착을 보이게 됩니다. 
 
예술가의 고뇌, 음악에 대한 열정, 최고를 향한 갈망이 모여 서스펜스가 휘몰아칩니다. 
 

클래식 명곡의 향연

<뮤직 샤펠>은 세계적인 음악 콩쿠르를 배경으로 하는 영화답게 압도적인 음악적 쾌감을 선사합니다 

완성도 높은 연주 장면과 함께 전해지는 여러 클래식 명곡이 눈과 귀를 즐겁게 해요. 특히 제니퍼의 결선 자유곡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2번'의 웅장한 선율이 영화의 클라이맥스를 장식합니다. 
숨 막히는 긴장감 속에 펼쳐지는 결선 무대 장면은 벅찬 전율과 카타르시스를 선사해요. 
 
결선 오케스트라 협주는 실제 콩쿠르가 열리는 보자르 아트센터의 앙리 르뵈프 홀에서 촬영했다고 해요.
 

등장인물/출연진

실제 피아니스트가 아닌가 싶게 리얼한 퍼포먼스를 펼친 제니퍼 역은 타커 니콜라이가 연기합니다. 

그는 벨기에 애트워프 왕립 예술학교 졸업 후 TV, 영화, 연극 무대를 오가며 활동 중인 배우예요. 피아노를 쳐본 적이 없던 그가 3개월간 쉬지 않고 연습에 매진해 천재 피아니스트의 움직임을 만들어냈다고 해요. 피아노를 치며 무아의 세계의 빠져드는 듯한 뛰어난 표현력과 날카롭고 폭발적인 연기로 깊은 인상을 남깁니다. 
 
제니퍼의 라이벌 괴짜 피아니스트 나자렌코 역은 재커리 샤드린이 맡았어요. 

신비로운 마스크가 인상적인 재커리 샤드린은 우크라이나 출신의 배우 겸 모델이에요. 이정은, 이기홍이 출연하는 애플TV 시리즈 <Little America 시즌2>, 장 클로드 반담 주연의 넷플릭스 영화 <The Last Mercenary> 등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는 라이징 스타입니다. 
이 작품에서는 제니퍼의 불안감을 조장하는 괴짜 피아니스트 역으로 작은 동작과 눈빛 만으로 미스터리한 긴장감을 불어넣어요.


<뮤직 샤펠> 예고편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는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 차이코프스키 콩쿠르와 함께 세계 3대 음악 콩쿠르로 불리고 있어요. 
2022년 첼로 부문 우승자 최하영에 이어 2023년 성악부문 김태한까지 2년 연속 우리나라 예술가가 우승을 차지해 뉴스에서도 자주 소개된 콩쿠르이기도 해요. 
 
1937년 벨기에의 바이올린 연주자이자 작곡가인 외제 이자이를 기념하기 위해 시작되었고, 2차 세계대전으로 중단되었다가 벨기에의 엘리자베스 여왕의 후원에 힘입어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라는 이름으로 재개됐다고 해요. 
피아노, 첼로, 성악, 바이올린 부문 경연대회가 해마다 돌아가면서 열리고, 우승자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음악가로서 행보를 시작하게 된다고 해요. 그야말로 월드클래스 예술가의 출발점이자 등용문이 되는 콩쿠르라고 볼 수 있어요.
벨기에의 브뤼셀에서 매해 5월에 열립니다. 결선 진출자들을 '뮤직 샤펠'이라는 이름의 성에 가두고(?) 연습에만 매진하게 하는 독특한 진행 방식을 운영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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