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나이트 스윔>욕망과 죽음이 공존하는 공포의 수영장(줄거리,출연진,예고편,개봉일 정보)

거대한 수영장이 딸린 저택으로 이사 온 가족이 수영장 바닥에서 시작되는 끔찍한 일들과 맞닥뜨리는 공포영화 <나이트 스윔> 정보입니다.

안녕하세요, 펭귄극장입니다!

줄거리와 기본정보

수영장이 있는 새집으로 이사 온 레이(와이어트 러셀) 가족. 
 
수영장에서 재활에 애쓰는 아빠 레이,
가족 몰래 남자친구와 풀 파티를 즐기는 딸 이지(아멜리 호펄레), 
햇살 아래 물장난을 즐기던 막내 엘리엇(개빈 워렌),
그리고 엄마 이브(게리 콘돈)까지 수영장에서 낯설고 이상한 기운을 감지한다.

혼자 남겨진 순간 나타나는 정체를 알 수 없는 그 무엇.
새 집에서 행복하기만 할 것 같았던 가족은 숨막히게 조여 오는 공포에 잠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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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 스윔 Night Swim
감독	브라이스 맥과이어
출연	와이어트 러셀, 케리 콘돈, 아멜리 호펄레, 개빈 워렌 외
러닝타임	98분
관람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개봉	2024년 3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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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에 대한 두려움과 어리석은 욕망

공포영화의 전통적인 소재 중 하나는 '집'이죠. 원혼이 깃든 집으로 이사 온 가족은 옷장에서, 지하실에서, 다락방에서 또는 마당의 나무아래에서 시작되는 공포를 맞닥뜨립니다. 

이번엔 수영장이에요. 큰 수영장이 딸린 저택으로 이사 온 가족은 완벽한 행복을 느낍니다. 여러 사람이 파티를 즐기기에 충분히 큰 규모의 수영장이죠. 왁자한 웃음과 즐거움이 넘치는 수영장은 곧 실체를 드러냅니다. 
 
사위가 고요하고 혼자 있는 순간 감당하기 어려운 공포의 순간을 만들어내죠.
사춘기 딸은 부모 몰래 썸타는 소년과 데이트를 하다 혼자 남겨지는 순간에, 막내아들은 밝은 햇살 아래 혼자 수영을 즐기다가 깊은 곳에서 떠오른 공포의 존재와 맞닥뜨리고 말아요. 

수영장 바닥에서는 설명되지 않는 끔찍한 일들이 잇따라 발생하고, 아빠마저 공포스럽게 변하죠.
 
공포의 근원은 역시 인간의 욕망입니다. 
소원을 이루어준다는 샘물 위에 지어진 집. 소원을 이루기 위해 가족을 제물로 바친다는 샘물과 연결된 수영장.
 
<나이트 스윔>은 그 욕망의 샘물과 연결된 수영장에서 다시 시작되는 위험한 욕망의 공포를 다룹니다.
 

제임스 완을 매료시킨 5분 단편

이 영화의 원작은 브라이스 맥과이어 감독이 10년 전 만든 동명의 단편영화인데요, 러닝타임은 단 5분이에요.

늦은 밤 교외의 주택 수영장에서 혼자 수영을 즐기던 주인공은 물속에서 밖을 보다가 정체를 알 수 없는 무언가를 발견해요. 물 밖으로 고개를 내밀면 사라지는 그것의 실체를 마주한 주인공은 물속으로 사라져 버립니다. 

러닝타임이 실시간으로 체감될 정도로 밀도 높은 몰입감을 전하는 이 작품은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후 주목을 받았고, 제임스 완 감독 역시 이 작품에 반해 장편영화로 완성될 수 있었다고 해요.
 

등장인물/출연진

MCU TV 시리즈 <팔콘 앤 윈터 솔저>에서 존 워커 역으로 유명한, 커트 러셀과 골디 혼의 아들인 와이어트 러셀이 아빠 레이 역을 맡았어요. 레이는 전직 야구선수 출신으로 지금은 휠체어에 의존하고 있죠. 수영장에서 재활하며 몸이 좋아지자 수영장에 집착하기 시작해요. 

<쓰리 빌보드>, <이니셰린의 밴시>에 출연한 아일랜드 배우 케리 콘든이 엄마 이브 역을 맡았어요.
이브는 변해가는 남편과 제물이 될 뻔한 아들을 포기하지 않고 지켜냅니다.

<헝거게임: 노래하는 새와 뱀의 발라드>에 출연 경력이 있는 신예 아멜리 호펄레가 딸 이지 역을 맡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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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 스윔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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