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모르는 이야기>진짜 내 모습을 찾아서(출연진,예고편,줄거리 정보)

약 부작용으로 매일 깊은 잠, 꿈속에서 현실에선 일어날 수 없는 일들을 경험하는 두 주인공의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모르는 이야기> 영화정보입니다.   

안녕하세요, 펭귄극장입니다!

줄거리와 기본정보

척추질환의 끔찍한 고통 속에 누워서만 생활하는 기은(정하담)과 기언(김대건)은 오직 진통제만이 유일한 구원이다. 
고통이 심할수록 더 쎄지는 진통제는 이들을 환상적이고 매혹적인 꿈의 세계로 이끈다.

진통제가 안내하는 단꿈 속에서 수많은 사람을 만나고, 평생 경험하기 힘든 일들을 겪으며 새로운 세상을 맛본다.
더 깊은 꿈에 빠질수록 두 사람은 진짜 자신의 모습을 마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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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는 이야기 Unknown Narrative
감독	양근영
출연	정하담, 김대건, 이주원, 정영주, 이현진, 김난희
러닝타임	75분
관람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개봉	2024년 4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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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공감의 판타지 

어제 무슨 꿈 꿨어? 
분명 다이내믹하고 위험하기도 했지만 근사하게 잘 정리될 것 같은 꿈을 꾸긴 꿨는데... 선명하게 떠오르는 건 하나도 없을 때, 이렇게 답하죠. 모르겠어!

영화 <모르는 이야기>는 어쩔 수 없이 꿈(어쩌면 환각) 속에서 살아가는 두 사람의 여정을 그립니다. 옴짝달싹할 수 없는 척추 질환은 '더, 더, 더, 더 센' 진통제를 필요로 하고 '더, 더, 더, 더 센' 진통제는 이들을 깊은 잠 속으로 몰아넣죠. 

의식이 깨어있을 땐 고통뿐인 이들에게 꿈의 세계는 '판타스틱' 그 자체입니다. 
 
이들은 꿈속에서 패셔니스타, 유튜버, 사랑스러운 가족을 이룬 아내, 사냥꾼, 화가, 쇼퍼, 다정한 남편이 됩니다. 무엇이든 가능하죠. 꿈의 기억이 선명할수록 이들은 더 꿈에 집착합니다. 무의식으로 침잠하고 침잠하며 육체의 고통으로 미처 들여다보지 못한 내면을 마주합니다. 
 

독특하고 컬러풀한 미장센

영화 <모르는 이야기>는 양근영 감독의 데뷔작인데요. 양근영 감독은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의 <심도>, 정성일 감독의 다큐멘터리 <천당의 밤과 안개>, <녹차의 중력>의 촬영감독 출신이에요.

촬영감독 경력은 이번 작품에 너무나도 완벽하게 장점으로 작용해요. 판타지 장르가 갖는 몽환적인 분위기와 선명한 컬러감은 매혹적인 미장센을 만들어냅니다. 여기에 다양한 캐릭터가 만들어내는 다층적인 스토리가 더해져 새로운 영화적 경험을 선물해요.

 

등장인물/출연진

기은/정하담 

척추질환의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해 진통제에 의존하며 꿈과 현실을 넘나드는 기은 역은 데뷔작 <들꽃>(2015)으로 영평상 신인상, 들꽃영화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정하담이 맡았어요. 

정하담은 영화 <항거: 유관순 이야기>, <헤어질 결심>, <신세계로부터>, 드라마 <나쁜 녀석들: 악의 도시>, <스위트홈> 등에 출연했고, <피라미드 게임>에서 숨겨진 반전의 야망캐 고은별 역으로 존재감을 발휘했어요.
 

기언/김대건 

현실보다 매혹적인 꿈속의 자유에 매료되어 환상에 빠져 살고 있는 기언 역은 선악이 공존하는 강렬한 마스크의 배우 김대건이 맡았어요. 

김대건은 <왓쳐>,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닥터 로이어>, <유니콘>에 출연했고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에서 아이와 아내를 연이어 잃고 입원한 준기 역으로 눈물과 감동을 선사했어요. 
  

그리고 이주원, 정영주, 이현진

 기은과 기언의 꿈 속에 등장해 이들에게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건네는 트럭기사, 스턴트맨, 치과 코디, 치과 의사 역은 이주원, 정영주, 이현진이 맡아 꿈의 세계를 풍부하게 만들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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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는 이야기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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