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의 아이콘 이소룡이 사망한 후 아류배우들이 이소룡 영화를 쏟아낸 브루스플로이테이션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이소룡-들 정보입니다.
1973년 세계를 사로잡은 배우 이소룡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다.
세상은 여전히 이소룡을 원했고 영화계는 포스트 이소룡을 찾기 시작한다. 홍콩, 대만, 한국 등에서 내로라하는 무술 실력을 지닌 이들이 활약하기 시작하는데 그들의 닉네임은 이렇다.
브루스 라이, 드래곤 리, 브루스 레, 브루스 플리, 브루스 타이, 브론슨 리, 브루스 로. 한자식으로 표현하자면 여소룡, 거룡, 양소룡 등.
그로부터 50여 년이 지난 지금 이소룡의 아류작을 찍었던 배우와 감독들을 통해 그 시절을 되돌아본다.
이소룡-들 Enter the Clones of Bruce | |
감독 | 데이빗 그레고리 |
출연 | 이소룡, 여소룡, 허쭝다오, 거룡, 양소룡 |
러닝타임 | 95분 |
관람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
개봉 | 2024년 6월 19일 |
본 적 없는 무술과 액션 연기로 전 세계를 열광하게 만든 스타이자 실제 뛰어난 무술 실력을 지닌 절권도의 창시자 이소룡.
1940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태어나 홍콩에서 자란 이소룡은 아역배우로 연기를 시작했어요. 18살에 미국 TV 시리즈 <그린 호넷>의 카토 역으로 활약했지만 할리우드 활동이 장벽에 부딪히자 다시 홍콩으로 돌아와 <당산대형>, <정무문>, <맹룡과강>까지 세 편의 영화를 연달하 히트시킵니다.
그리고 네 번째 작품 <용쟁호투>의 홍콩 개봉 6일 전, 32세의 나이로 갑작스럽게 사망했죠.
단 네 편의 영화만 남긴 채 '전설'로 남은 이소룡은 그 자체로 독보적인 캐릭터이자 아이콘이었으며, 아시아인에 대한 편견을 바꾼 인물이었어요.
브루스플로테이션(Bruceploition)은 이소룡의 이름 브루스(Bruce)와 아류작을 쏟아내는 현상인 익스플로이테이션(Exploitation)을 합성한 단어입니다.
이소룡의 갑작스러운 죽음은 당시 영화계에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냅니다.
화두는 포스트 이소룡. 이소룡의 외모와 무술실력을 닮은 배우들을 찾아내 이소룡 전기, 이소룡 영화의 스퀄(속편), 프리퀄(전편), 스핀오프(외전)라는 이름의 영화들을 만들어내기 시작한 겁니다. 진위여부는 중요하지 않았어요.
이소룡에서 출발한 이 영화들은 다채로운 캐릭터를 만들어내거나 다양한 스토리, 장르와 결합해 수백 편의 영화를 만들어냅니다.
10년 이상 전개된 이러한 현상을 일컬어 브루스플로이테이션이라 칭하며 하나의 장르가 되었죠.
이소룡의 아류 배우들은 당시 액션 영화계를 누비며 수백 편의 영화를 만들어냅니다.
버마 출신의 여소룡(Bruce Le), 대만 출신의 허쭝다오(Bruce Li), 한국 출신의 거룡(Dragon Lee), 홍콩 출신의 양소룡((Bruce Liang)을 포함해 Bruce Lai, Bruce Lei, Bruce Thai 등의 배우들이 활동했어요.
이소룡 아류배우들이 출연하는 영화는 사실 괴이한 B 무비로 가득합니다.
제목만 보면 이소룡 작품처럼 보이는 <신 사망유희>나 <신 정무문>은 기본, 이소룡의 동생이 형의 원수를 찾는다는 <사망탑> 등의 작품들이 있죠.
브루스익스플로이테이션 작품 중 가장 독보적인(!) 영화는 영국의 첩보 기관이 사망한 이소룡의 혈액으로 세 명의 복제 이소룡을 만들어 범죄자를 소탕하는 <브루스 리의 클론들>입니다.
영화 <이소룡-들>은 브루스플로이테이션을 이끈 감독과 아류 배우들을 통해 이소룡과 그가 장르가 되어가는 시절의 이야기를 그린 다큐멘터리입니다. 이소룡의 열렬한 팬인 예능 대부 이경규가 수입한 영화예요.
시대의 아이콘, 퀸
액션배우들의 총집합, 익스펜더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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