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즈메의 문단속> 역대 일본영화 흥행 1위 등극

2023년 3월 8일 개봉한 영화 <스즈메의 문단속>이 448만 관객을 동원하며 국내에서 개봉된 일본 영화 흥행 TOP 1에 올랐다. 

4월 14일 자정 기준, 총 관객수 4,482,045명을 기록한 <스즈메의 문단속>은 역대 일본영화 흥행 1위에 이어 2023년 개봉 영화 중 최고 흥행작이 되었다. 

 

역대 일본영화 & 2023년 개봉작 흥행 TOP 1 기록

 

<스즈메의 문단속>은 개봉 이후 35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31일 만에 400만 관객을 돌파해 화제를 모은 지 며칠 만에 다시 새로운 기록을 썼다.

올해 개봉작 중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 중이던 <더 퍼스트 슬램덩크>의 누적 관객수 4,469,649명(4월 14일 기준)을 넘어서며 올해 개봉작 흥행 1위, 국내 개봉 역대 일본 영화 흥행 1위를 동시에 석권했다. 

 

또한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너의 이름은>에 이어 <스즈메의 문단속>까지 2편의 영화가 역대 일본 영화 흥행 TOP 3에 오르는 기록을 세웠다. 

 

뿐만 아니라 <너의 이름은> 381만 명, <날씨의 아이> 74만 명, <스즈메의 문단속> 448만 명까지 국내 누적 관객수 900만 명 이상을 동원해 명실상부 한국인이 사랑하는 애니메이션 감독이 되었다. 일본에서는 이 세 작품이 모두 천만 관객을 동원했다. 

 

역대 국내 개봉 일본 영화 흥행 순위

1위 <스즈메의 문단속> 448만 명(2023. 4월 현재)

2위 <더 퍼스트 슬램덩크> 446만 명(2023. 4월 현재)

3위 <너의 이름은> 약 381만 명

4위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 약 219만 명

5위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약 200만 명

 

신카이 마코토 감독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2002년 단편 영화 <별의 목소리>로 데뷔했다. <구름의 저편, 약속의 장소>, <초속5센티미터>, <별을 쫓는 아이>, <언어의 정원> 등 선보이는 작품마다 세계 유수 영화제에서 수상하며 주목받았다.

특히 2016년 일본에서 개봉한 <너의 이름은>이 일본에서 천만 관객, 우리나라에서 38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는 신드롬을 일으켰다. 다음 작품 <날씨의 아이> 역시 일본에서 천만 관객을 동원했고, 2023년 2월 3일 <스즈메의 문단속>까지 천만 관객을 돌파해 트리플 천만 감독에 등극했다. 

 

<스즈메의 문단속>은 아름다운 색채와 섬세한 언어로 관객들에게 용기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왔던 신카이 마코도 감독의 세계관과 그 장점을 집대성한 작품이다. 특히 2002년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황금곰상 수상 이후 21년 만에 제73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되어 일본 애니메이션에 깊은 의미를 남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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