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의 파격 변신 느와르 영화 <화란> 칸영화제 초청(줄거리,출연진 정보)

송중기의 파격 변신
강렬한 드라마, 정통 느와르
칸영화제 초청 작품

화란
HOPEL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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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사빈, 송중기 주연의 느와르 영화 <화란>이 제76회 칸 영화제 주목할만한 시선 섹션에 공식 초청되었다.
영화 <화란>은 지옥같은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은 소년 연규가 조직의 중간 보스 치건을 만나 위태로운 세계에 들어서며 펼쳐지는 이야기.
 

 

독보적인 홍사빈, 파격적인 송중기, 강렬한 드라마

18살 소년 연규 역은 놀라운 연기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신인 배우 홍사빈이 맡았다. 연규는 비참하고 암담한 현실에서 벗어나기 위해 거친 어른의 세계에 뛰어드는 인물.
 
미장센 단편영화제 초청작 <휴가>, 충무로 단편영화제 청년/대학생 부문 대상 수상작 <폭염>에서 신선한 마스크와 연기력으로 영화계에 얼굴을 알린 홍사빈은 <방과 후 전쟁활동>으로 다시 한번 주목받았다. 홍사빈은 <화란>에서 소년의 모습은 물론 냉혹한 현실 앞에 무너지는 서늘한 변신까지 폭넓은 스펙트럼의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연규를 믿고 이끌어주는 조직의 중간 보스 치건 역은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대세 배우 송중기가 맡았다.(송중기는 이 작품에 노개런티로 출연했다고 한다.)
 
넷플릭스 영화 <승리호>, 드라마 <빈센조>, <재벌집 막내아들> 등을 통해 글로벌 스타로 거듭난 송중기는 속을 짐작할 수 없는 서늘함과 예기치 못한 따스함을 지닌 치건 역을 통해 지금껏 보지 못한 강력한 카리스마를 발산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규의 동생 하얀 역은 가수 겸 배우 김형서(비비)가 맡았다. 김형서는 높은 경쟁률의 오디션을 뚫고 비참한 현실 앞에 흔들리지 않으려 애쓰는 하얀 역에 캐스팅됐다.
 
파격적인 이미지와 뛰어난 실력으로 주목받는 가수 비비로 더 잘 알려졌지만 <여고괴담 여섯번째 이야기: 모교>에서 어린 은희 역으로 강한 인상을 남기기도 했던 배우. 이 작품을 통해 강한 여성 캐릭터의 새로운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칸 영화제 주목할만한 시선 초청

홍사빈, 송중기, 김형서의 신선한 조합과 진하고 강렬한 드라마가 기대되는 <화란>이 제76회 칸 국제영화제 '주목할만한 시선' 섹션에 공식 초청되었다. <화란>이 첫 연출작인 김창훈 감독을 비롯, 세 명의 주연배우까지 칸 영화제에 첫 진출을 이루게 됐다. 

<화란>이 초청된 '주목할만한 시선'은 재능있는 젊은 감독을 발굴하고 독창성과 미학적으로 뛰어난 작품을 소개하는 영화제 공식섹션이다. 봉준호 감독의 <마더>(2009), 나홍진 감독의 <황해>(2010)가 초청받은 바 있다. 김창훈 감독은 첫 장편 영화 데뷔작으로 초청받는 쾌거를 이뤄냈다.
 
희망 없는 세상을 각기 다른 방식으로 살아가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탄탄한 드라마와 밀도 높은 연출로 그려낸 강렬한 느와르 <화란>은 올해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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