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을 여는 법 영화 정보 : 자립준비청년을 향한 김남길의 진심과 응원(출연진)

자립준비청년의 홀로서기를 그린, 배우 김남길이 제작자로 참여한 판타지 영화 문을 여는 법 정보입니다. 

안녕하세요, 펭귄극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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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와 기본정보

보육원을 나와 자립하게 된 하늘은 부동산 중개인의 소개로 첫 자취방을 구한다. 

한 줌 햇빛이 들어오는 작은 방에 가구와 소품을 채우니 자립지원금 천만 원은 어느새 바닥을 보인다.

그러던 어느 날 잠에서 깬 하늘의 눈에 보인 건 살림살이는 물론 밖으로 통하는 문마저 사라져 버린 낯선 구조의 방. 방 안엔 현금인출기만 덩그러니 놓여있다. 

 

인출기 화면에 나타난 '다시 시작하겠습니까'라는 문구와 함께 점점 좁아지는 집. 

마침 보육원 친구 철수가 하늘을 돕기 위해 나타나고 하늘은 집을 되찾기 위한 여정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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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을 여는 법
감독	로스트&파운드(박지완, 허지예)
출연	채서은, 심소영, 노이진, 김남길, 고규필
러닝타임	31분
관람등급	전체관람가
개봉	2024년 11월 20일 *롯데시네마 단독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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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립준비청년의 홀로서기

단편 영화 <문을 여는 법>은 첫 독립의 상징과도 같은 내 집이 하루아침에 감쪽같이 사라진 자립준비청년 하늘이 집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판타지예요. 

영화의 주인공 하늘은 아동양육시설 및 위탁가정의 보호를 받다가 만 18세 이후 보호가 종료되어 홀로서기를 준비해야 하는 '자립준비청년'이에요. 현실적으로 홀로서기를 위한 준비가 충분치 않아 자립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고 하죠.

 

<문을 여는 법>은 이런 자립준비청년들의 사회 첫걸음을 응원하고 사회적 관심을 독려하기 위해 만들어진 영화로 배우 김남길과 KB 국민은행이 제작했어요. 

 

판타지로 구현된 답답한 현실

영화가 공익성에서 출발한 건 맞지만 형식과 내용은 판타지 장르를 차용함으로써 신선하고 특별한 재미를 선보입니다.

특히 공간에 대한 연출이 눈에 띄는데요. 

독특한 색의 벽과 커튼으로 비현실적이고 이색적인 느낌을 주는 부동산중개사무실을 시작으로, 공간이 점점 줄어드는 하늘의 방, 각기 다른 스타일의 문과 벽, 반짝이는 간판 등 다양한 색감과 디자인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분실물센터, 황량한 벌판과 귀엽고 앙증맞은 색상으로 꾸며진 세차장까지 감각적인 디자인과 부조화가 흥미를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죠. 

 

등장인물/출연진

이제 막 사회에 나와 홀로서기를 시작한 청년 하늘 역은 <하이쿠키>, <철인왕후>, <기상청사람들>의 채서은,

묘한 분위기의 부동산 중개원과 이상한 나라의 분실물센터 안내원 역은 <모범택시> 시리즈, <내가 죽던 날>, <방법: 재차의> 등 강렬한 씬스틸러 심소영 배우가 1인 2역을 선보이고,

하늘과 같은 보육원에서 자란 친구 철수 역은 배우 김남길과 유현수가 2인 1역으로 출연하는데요. 김남길의 철수는 이상한 세계에서 어른의 모습으로 나타난 판타지적인 인물이고, 유현수의 철수는 현실과 현재의 모습으로 하늘의 과거와 맞닿아 있어요. 

 

하늘의 고등학교 친구 영희 역은 <나의 해리에게>에 출연한 신인배우 노이진,

수동으로 운영되면서 이름만 자동세차장인 세차장 사장 역은 <열혈사제>, <범죄도시 3>의 고규필 배우가 특별출연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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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을 여는 법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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