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츠 나나+사카구치 켄타로
역시는 역시
영상미 장인의 연출
래드윔프스의 OST
순도 높은 로맨스/멜로드라마
남은 인생 10년
스무 살이 되던 해, 수 만명 중 1명이 걸리는 난치병으로 10년의 삶을 선고받은 마츠리는 삶의 의지를 잃은 카즈토를 만나 사랑에 빠진다.
처음 만난 봄, 즐거운 여름, 아름답던 가을, 깊어진 겨울까지 하루하루 애틋하게 사랑한 두 사람.
하지만 쌓이는 추억만큼 줄어드는 시간 앞에 결국 마츠라는 카즈토를 떠나기로 결심한다.
영화 <남은 인생 10년>은 스무 살에 난치병을 선고받은 마츠리가 삶의 의지를 잃은 카즈토를 만나 눈부신 사계절을 장식하는 사랑이야기이다. 동명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만들어졌다. 5월 24일 개봉.
제목 | 남은 인생 10년 The Last 10 Years |
원작 | 코사카 유카 작가의 소설 [남은 인생 10년] |
감독 | 후지이 미치히토(<신문기자>) |
출연 | 고마츠 나나, 사카구치 켄타로, 쿠로키 하루, 마츠시게 유타카, 릴리 프랭키 |
음악 | RADWIMPS(<너의 이름은>, <스즈메의 문단속>) |
러닝타임 | 124분 |
개봉 | 2023년 5월 24일 |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 <사랑은 비가 갠 뒤처럼>의 고마츠 나나와 <너와 100번째 사랑>의 사카구치 켄타로가 로맨스 영화에 캐스팅되었다는 소식은 뜨거운 반응을 일으키기 충분했다. 역대급 비주얼의 로맨스 탄생에 대한 기대감을 갖기 충분하기 때문.
특히 후지이 미치히토 감독은 이들에 대해 '서 있는 것만으로도 슬픔이나 기쁨의 감정이 전해져 오는 배우(고마츠 나나)', '나약함과 덧없음이 동시에 느껴지는 배우(사카구치 켄타로)라고 표현하며 두 배우의 캐스팅을 강력히 주장했다고 한다.
이별이 예고된 만남이 주는 안타까움과 절실함의 감정으로 인해 난치, 불치병을 가진 주인공의 멜로드라마는 고전적인 소재가 된다. 고마츠 나나가 연기한 마츠리는 10년의 인생을 선고받은 난치병 환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담담하게 일상을 보낸다. 반면 사카구치 켄타로가 연기한 카즈토는 삶에 무심한 인물로 그려져 마츠라와 대조를 이룬다.
이 두 사람이 동창회에서 재회하고 마츠리는 눈물겹게 찬란한 시간을 보내고 카즈토는 마츠리를 통해 성장한다.
함께 있을 때 빛나는 두 배우의 달달한 로맨스 케미는 삶을 찬란하게 밝혀주는 감동과 여운을 선사한다.
영화 <남은 인생 10년>의 원작은 동명의 베스트셀러 소설로 작가 코사카 유카의 자전적 소설이다. 난치병을 앓고 있는 20대 주인공의 섬세한 감성을 진정성 있는 이야기로 풀어내 뜨거운 반향을 일으켰다. (작가는 소설 집필 후 운명을 달리했다.)
연출을 맡은 후지이 미치히토 감독은 투명하고 아름다운 영상미로 정평이 난 인물이자, 심은경이 주연한 <신문기자>의 감독이다. 감독은 마츠리와 카즈토가 함께한 마지막 사계절을 모두 담기 위해 1년에 걸쳐 촬영을 진행했고 그 결과 러닝타임 내내 아름다운 장면들로 가득 채웠다.
또한 이 작품은 '죽음'이 아닌 마츠리의 '인생'을 그리는 것을 목표로 했다고 밝혔다. 봄날의 벚꽃, 학창 시절의 추억이 있는 개천, 불꽃 축제 등 간직하고 싶은 일상의 순간을 기록하는 마츠리의 모습은 죽음으로 가는 과정이 아닌 일상을 살아가는 삶으로서의 의미를 담고자 했다.
<너의 이름은>, <스즈메의 문단속> OST에 참여한 밴드 래드윔프스가 영화음악을 맡았다. 특히 래드윔프스가 작사, 작곡하고 부른 주제곡 “우루우비토”는 영화의 감성을 배가시키며 큰 인기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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