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프렌치 디스패치>의 웨스 앤더슨 감독의 신작 <애스터로이드 시티>가 6월 28일 개봉한다.
웨스 앤더슨 감독은 작가주의 영화의 대표적 감독이자 독창적이고 이색적인 컬러감과 연출을 보여주는 천재적인 비주얼리스트로 평가받는다. 배우들 역시 그와 그의 작품을 사랑한다는 걸 매 작품 초호화 캐스팅으로 보여주고 있다. 이번 작품 역시 역대급이다.
때는 1955년. 과거 언젠가 운석이 떨어졌던 사막 도시, 애스터로이드 시티에 이런저런 사람들이 모여든다.
아이 넷과 이동하던 중 차 고장으로 애스터로이드에 머물게 된 사위(제이슨 슈왈츠먼)는 장인(톰 행크스)에게 와줄 것을 부탁한다.
마침 애스터로이드 시티에서는 소행성의 날 행사가 열리고 이들은 축제에 참여한다
그런데 예상치 못한 사건이 벌어져 도시에 모여든 장인과 사위를 비롯한 다양한 사람들이 갇히게 된다.
애스터로이드 시티 Asterroid City | |
감독 | 웨스 앤더슨 |
각본 | 웨스 앤더슨, 로만 코폴라 |
출연 | 제이슨 슈왈츠먼, 스칼렛 요한슨, 톰 행크스 외 |
관람등급 | 12세 이상 관람가 |
러닝타임 | 105분 |
개봉 | 2023년 6월 28일 |
감독이 본인만의 확고한 작품 세계를 보여주면 우리는 그들의 작품을 예술영화, 작가주의 영화라고 일컫는다. 대체로 지루하고 무겁다고 생각하기 일쑤이나 웨스 앤더슨의 작품을 보면 꼭 그렇지만도 않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래서인지 웨스 앤더슨의 작품을 '아트버스터'라고 칭하기도 하는데 이는 유니크한 그만의 스타일에 엄청난 배우들이 비중과 관계없이 기꺼이 출연하기 때문일 것이다.
일단 그의 작품은 영상미로 대표된다. 화려하다는 말만으론 부족한 감각적이고 마음을 사로잡는 컬러감이 압도적이다. 이런 영상미로 매우 기상천외한 스토리를 다룬다는 점이 또 그만의 특색이다
사망한 대부호의 죽음을 쫓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가상의 도시에 모여있는 기자들의 취재기록을 옴니버스로 보여주는 <프렌치 디스패치>는 그의 독창적 세계관을 보여준 작품들이다.
이번 작품은 1955년을 배경으로 하는 만큼 레트로적 색감의 영상을 선보인다.
웨스 앤더슨의 작품에서 중요하게 다루어지는 것 중에는 공간도 빼놓을 수 없다.
가상의 국가 주브로브카 공화국의 그랜드부다페스트 호텔은 아름답고 잔혹한 공간이다. 과감한 파스텔톤의 외관과 호텔 안의 비비드한 컬러는 의문의 살인 사건과 부딪치며 기상천외하고 미스터리한 사건을 연속적으로 발생시킨다.
2021년 전 세계 관객을 매료시킨 <프렌치 디스패치> 또한 프랑스 가상 도시 블라제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그는 이 도시를 흑백과 컬러를 활용해 있을 법 하지만 어디에도 없는 독특한 도시로 표현했다.
애스터로이드 시티 또한 가상의 사막 도시이다.
그에게 가상의 도시는 영화적 상상력을 극대화시키는 장치로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하다. 색과 빛에 대한 무한한 가능성과 독창적인 미술적 요소들이 캐릭터와 스토리를 더욱 재미있게 만들어주기 때문이다.
웨스 앤더슨 감독 특유의 가상 도시에서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사건을 화려한 비주얼로 보여줄 <애스터로이드 시티>는 6월 28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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