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스크래퍼>놀랍도록 사랑스러운 가족의 탄생(출연진,예고편,개봉정보,스크래퍼 뜻)

혼자서도 잘 사는 열두 살 소녀 앞에 나타난 생물학적 아빠와의 가족 탄생기를 그린, 선댄스영화제 대상 수상작 <스크래퍼> 영화정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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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펭귄극장입니다!

줄거리와 기본정보

엄마가 세상을 떠나고 홀로 남은 열두 살 소녀 조지(롤라 캠벨).
런던 교외의 아파트에서 당차고 씩씩하게 혼자 살아가고 있다. 친구 알리와 자전거를 훔쳐 용돈을 벌기도 하고, 사회복지사에게는 삼촌과 함께 살고 있다고 거짓말을 하며 자기만의 세계를 만들어 즐겁게 지낸다. 

조지의 완벽한 생활은 어느 날 동네 건달 같은 모습의 제이슨(해리스 디킨슨)이 나타나면서 뒤죽박죽이 된다. 
제이슨은 철없던 시절 조지의 엄마를 만나고 조지가 태어나기 전에 떠난 생물학적 아빠. 조지의 엄마가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그나마 아빠 구실을 하려고 돌아온 것이다. 

하지만 조지의 마음은 쉽게 열릴 리 없고, 두 사람의 불편한 동거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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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래퍼 Scrapper
감독	샬롯 리건
출연	롤라 캠벨, 해리스 디킨슨
러닝타임	84분
관람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개봉	2023년 9월 27일

스크래퍼(scrapper)는 싸움(논쟁, 경쟁)을 좋아하는 사람, 공격적인 사람을 뜻해요. 물론 스크랩을 하는 사람이란 뜻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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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댄스영화제 대상 수상작

영화 <스크래퍼>는 2023년 선댄스영화제 월드시네마 극영화 부문 대상을 수상한 작품이에요.
맹랑하고 야무진 열두 살 소녀, 혼자서도 잘 살아가는 조지의 집에 생물학적 아빠 제이슨이 찾아오며 시작되는 한 가족의 탄생기를 그리는 영화죠.

다부진 아이는 그러나 혼자 살아가기엔 너무 어리고, 어른인 아빠는 대책도 철도 없어 보이죠. 이들의 관계가 금세 좋아질 리 만무하지만 관계의 변화를 보는 재미는 보는 이의 마음을 무장해제시킵니다.

뮤직비디오 감독 출신인 샬롯 리건 감독은 대담한 스타일과 감각적 아이디어로 아빠와 딸의 관계를 보여주고 있어요.
활기로 가득찬 영화, 사랑스러운 영화라는 평단과 관객의 찬사를 받는 작품입니다.
 

샬롯 리건 감독

<스크래퍼>의 연출과 각본을 맡은 샬롯 리건 감독은 런던 출신의 제작자로, 지역 래퍼들을 위해 200편이 넘는 뮤직비디오를 만들었어요. 

스크래퍼 포스터와 감독 샬롯 리건

첫 번째 단편 영화 <Standby>가 토론토국제영화제, 영국 아카데미에 초청되어 화제가 되었어요.
두 번째 단편 영화 <Fry-Up>이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초청되자 세계의 주목을 받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결국 장편 데뷔작 <스크래퍼>로 선댄스영화제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어내며 감각적인 연출력을 인정받았어요.
 

등장인물/출연진

<슬픔의 삼각형>,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 등 상업영화와 예술영화를 넘나들며 매력을 백(만) 개쯤 흘리고 다니는 배우 해리스 디킨슨이 돌아온 탕아, 아니 아빠 제이슨 역을 맡아 영화의 완성도와 신뢰도를 높여줍니다. 

철없는 아빠 해리스 디킨슨과 맹랑한 딸 롤라 캠벨

또 눈부신 신인 배우 롤라 캠벨이 첫 주연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훌륭한 연기를 선보여 앞으로의 행보에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죠.
특히 두 배우의 완벽한 부녀 연기가 보는 이의 마음을 홀리는 마법을 부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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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래퍼>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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