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북미 인기 코믹스 원작, 돌연변이 범죄액션 <뮤턴트 이스케이프> 브루스 윌리스 은퇴작

오늘의 영화

by 채플린과코엔 2023. 3. 29. 00:32

본문

반응형

액션 영화의 대표적 배우 브루스 윌리스의 어쩌면 마지막 영화

 

그레이트노스웨스트 지역에 위치한 센티부론 교도소는 초능력을 가진 죄수들이 수감되어 있다. 괴물, 사이보그, 돌연변이들이 넘쳐난다. 그중 가장 악명 높은 죄수는 추적도 추정도 불가능한 재산을 가진 미스터리 돌연변이 로브(브루스 윌리스). 부정부패의 온상인 센티부론 교도소 총책임자 데블린(마이클 루커)의 관심은 오로지 로브의 숨겨진 재산이다. 교도소의 불안한 평화는 불온한 의도로 교도소에 잠입한 살인 자경단 이백(댄 페인)과 날조된 형량을 받은 디에고 디아즈(브레넌 메지아)가 등장하며 위기에 처한다. 수감자와 간수들 사이에 긴장이 고조되면서 교도소는 무정부 상태가 되고 질서는 뒤집힌다. 

가까운 미래, 돌연변이 범죄자들을 모아 놓은 세계 최악의 장소, 센티부론 교도소에서 펼쳐지는 인간과 돌연변이들의 잔혹한 대결을 그린 범죄 액션 영화 <뮤턴트 이스케이프>가 2023년 4월 5일 개봉한다.

 

북미에서 인기 높은 코믹스 [Corrective Measures]를 영화화한 이 작품은 기괴하면서도 다른 돌연변이 캐릭터들이 등장해 눈길을 끈다. 특히 이 영화의 중심 캐릭터인 로브 역을 연기한 배우 브루스 윌리스는 실어증을 동반한 치매 초기 증상에도 불구, 영화에 출연해 열정적으로 촬영에 임했다. 액션 장르의 고전이 된 영화 <다이하드> 시리즈와 <식스 센스>, <러 오브 나이트> 등의 작품으로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은 브루스 윌리스는 치매로 인해 결국 영화계 은퇴를 선언했다. 영화 <뮤턴트 이스케이프>는 스크린에서 볼 수 있는 그의 마지막 작품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돌연변이가 아닌 인간임에도 그들을 통제할 수 있는 독특한 정신세계와 잔인함을 중무장한 센티부론 감옥의 소장 데블린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의 두, 마이클 루커가 연기한다.

 

새로운 돌연변이의 등장, 그래픽 노블 [Corrective Measures] 원작

 

마블과 DC 코믹스로 대표되는 북미 만화계에 심상치 않은 반향과 돌풍을 일으킨 작품이 있다. 신선하고 새로운 돌연변이를 등장시킨 그랜트 채스테인의 그래픽 노블 [Corrective Measures]다. 다양하고 매력적인 캐릭터들의 즐비한 원작은 영화계의 주목을 받기에 충분했고 영화 <뮤턴트 이스케이프>로 완성되었다. 

 

배우 브루스 윌리스가 연기한 로브 캐릭터는 상대의 정신을 조정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전히 감옥에 갇혀 있는 듯하지만, 추적 불가능한 어마어마한 재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잔인한 돌연변이들을 자신의 수하에 두고 있는 인물이다. 티부론 감옥의 소장까지 자신의 입맛대로 조정하는 그는 그야말로 천하무적. 조용히 능력을 아끼고 있던 전반부를 지나 후반부로 가면서 그만의 능력을 마음껏 펼쳐 카타르시스를 안겨주는 인물이기도 하다.

 

영화 초반 화려한 액션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페이백은 ‘신의 사도’라는 명목으로 범죄자들을 무한 소탕하는 캐릭터. 결국 센티부론 감옥으로 끌려와 억압받는 생활을 하지만, 이에 하지 않고 감옥 내 무자비한 캐릭터들을 상대하며 자신만의 위치를 확고히 한다. 페이백은 코믹스 내에서 가장 인기가 높았던 캐릭터이기도 하다. 또한 전기를 자유자재로 활용하는 캐릭터인 덕터도 주목할만하다.

돌연변이가 아닌 일반인임에도 돌연변이 못지않은 독특한 정신세계와 잔인함으로 중무장한 센티부론 감옥의 소장 데블린까지 원작 만화[Corrective Measures]는 독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다양한 캐릭터들을 등장시켜 큰 화제를 모았다. 

 

<뮤턴트 이스케이프> 원제 Corrective Measures / 감독 숀 패트릭 오레일리 / 출연 브루스 윌리스, 마이클 루커 / 관람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 개봉 2023년 4월 5일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