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 실화 영화<시민 덕희>(출연진,예고편,줄거리 정보)

보이스피싱 피해자의 노력으로 조직 총책이 검거된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한 통쾌한 범죄극 <시민 덕희> 영화 정보입니다.

안녕하세요, 펭귄극장입니다!

줄거리와 기본정보

운영하던 세탁소에 화재가 발생해 망연자실한 덕희(라미란).
 
덕희가 이리저리 대출을 알아보던 중 주거래 은행 손대리(공명)가 대출상품을 안내하는 전화를 걸어온다. 아주 합리적인 대출 내용에 마음이 놓인 덕희는 빠른 대출을 위해 수수료를 먼저 보내라는 손대리의 요구에 송금을 하고 8번의 송금이 진행된 후에야 보이스피싱이었음을 깨닫는다. 

경찰에 신고하지만 당장 뾰족한 수가 없는 상황, 아이들과 거리로 나앉게 생긴 덕희에게 다시 '손대리'의 전화가 걸려오는데, "살려달라"고 부탁하는 손대리.

경찰이 사건을 해결해 주는 것은 어차피 물 건너간 듯하고, 내부 사정 빠삭한 손대리와 손잡고 보이스피싱 조직을 잡아 돈도 찾고 손대리도 구하겠다고 결심하는 덕희.
 
덕희는 재주 좋은 친구들과 함께 칭다오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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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덕희 Citizen of a Kind
감독	박영주
출연	라미란, 공명, 염혜란, 박병은, 장윤주, 이무생, 안은진
러닝타임	113분
관람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개봉	2024년 1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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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 사건 실화 

<시민 덕희>는 보이스피싱을 당한 평범한 시민 덕희가 조직의 총책을 잡기 위해 직접 나서는 범죄드라마예요.
 
이 영화는 2015년 피해자의 적극적인 제보로 실제 보이스피싱 총책이 검거된 사건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영화예요. 박영주 감독은 평범한 시민이 영웅이 되는 실화에서 힘을 느꼈다고 전했어요.

 
보이스피싱 피해자가 직접 조직에 잠입해 조직을 잡고 피해를 회복하는 변요한, 김무열 주연의 <보이스>도 연상이 되는데요. 
<보이스>가 하드하고 어두운 범죄물의 톤이라면 <시민 덕희>는 범죄코미디에 가까운 통쾌한 재미를 주는 차이가 있어요.
 

가해자와 손잡은 피해자의 빅픽처

김미영팀장에 버금가는 손대리의 전화는 시민 덕희를 나락으로 내몹니다. 절망에 빠져있는 덕희에게 다시 한번 손대리의 전화가 걸려오는데요, 뜻밖에도 손대리는 보이스피싱에 대해 아는 정보 다 줄테니 제발 구해달라는 절박한 요청을 합니다. 

피해자와 가해자의 동맹이라는 이상한 조합이 조직의 발본색원이라는 거대한 목표로 연결됩니다.
 
그리고 판타지에 가까운 연대의 통쾌함을 보여줍니다. 중국 현지의 통역사, 아이돌 홈마의 추진력, 칭다오의 택시 운전사까지 덕희를 포함한 네 명의 평범한 여성이 경찰 못지않은 추적을 펼치며 쾌감을 선사해요.
 

등장인물/출연진

덕희/라미란

덕희는 운영하던 세탁공장 화재에 이어 보이스피싱까지 당한 인물이에요. 전화기 너머의 잊을 수 없는 목소리 손대리로부터 구조요청 전화를 받고 돈을 찾겠다는 일념으로 칭다오로 날아갑니다. 

유쾌한 에너지를 전하는 배우 라미란이 덕희를 연기합니다. 라미란이 배우로서 갖는 큰 장점은 공감 형성인데요, 친숙함과 쾌활함 사이에 피해자의 고통과 절망까지 탄탄한 연기로 전달해요.
 

재민,손대리/공명

재민은 중국 고액 알바에 지원했다 보이스피싱 조직에 납치된 대학생이에요. 조직 내에 재민과 같은 처지의 또래들과 탈출을 꿈꾸지만 매번 실패하고 심지어 친구들이 죽거나 실종되자 탈출을 포기하고 말아요. 그러다 분노에 가득 찬 덕희의 목소리에서 희망을 느끼고 SOS를 치기 시작해요.

<극한직업>의 막내 형사 공명이 재민 역을 맡아 끊임없이 긴장감을 조성하는 특별한 연기를 선보입니다
 

봉림/염혜란

봉림은 세탁공장에서 일하는 조선족이에요. 덕희와 숙자의 도움으로 한국에 무사히 적응할 수 있었죠. 덕희가 중국행을 결정하자 기꺼이 동행해요.

<동백꽃 필무렵>, <경이로운 소문>, <더 글로리>, <마스크걸>까지 천의 얼굴 염혜란이 봉림 역을 맡아 라미란과의 환상의 콤비 플레이를 보여줍니다.
 

숙자/장윤주

숙자는 아이돌을 쫓아다니며 고화질 촬영을 하는 일명 홈마로 덕희, 봉림과 서로 의지하며 지내고 있어요. 덕희를 위해 고급 DSLR 카메라와 함께 중국행 비행기에 오릅니다.

<베테랑>의 미스봉, <세 자매>의 미옥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보여준 장윤주가 거침없는 당당함으로 통쾌함을 선사해요.
 

애림/안은진

애림은 칭다오의 택시기사이자 봉림의 동생이에요. 구석구석 모르는 길이 없어 덕희 팀에 큰 도움이 됩니다. 

<연인>으로 가장 핫한 배우가 된 안은진이 사랑스러운 조선족 운전수 역을 맡았어요. 라미란과는 드라마 <나쁜 엄마>에 이어 다시 한번 호흡을 맞췄네요. 
 

박형사/박병은

박형사는 보이스피싱 사건에 신물이 난 지능팀 소속 형사로 덕희의 상황은 안타깝지만 조직 일망타진은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하지만 덕희의 끈질긴 추격에 조금씩 변화하기 시작합니다.

영화와 드라마는 물론 예능 <어쩌다 사장> 시리즈를 통해 친근한 매력을 보여준 박병은이 리얼리티 가득한 형사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총책/이무생

보이스피싱 사기단의 총책임자로 수천억을 움직이지만 존재를 드러내지 않아요. 

<더 글로리>의 악마, <노량: 죽음의 바다>의 섬뜩한 일본 장수, <부부의 세계>의 다정한 의사까지 다양한 얼굴로 노련한 연기를 보여주는 이무생이 아우라로 압도하는 악역을 맡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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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덕희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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