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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싫어서] 청춘, 행복한가요(출연진,줄거리,원작소설,영화정보)

오늘의 영화

by 채플린과코엔 2024. 8. 15.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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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강명 작가의 동명 소설 원작, 20대 후반의 평범한 직장인이 진짜 행복을 찾아 뉴질랜드로 떠나는 이야기를 그린 고아성, 주종혁 주연의 한국이 싫어서 영화정보입니다. 

펭귄극장로고
안녕하세요, 펭귄극장입니다!

줄거리와 기본정보

취업에 성공했다. 
마을버스로 14개의 정거장을 거쳐 1호선을 타고 신도림역까지, 2호선으로 환승해 강남역으로 출근길만 2시간쯤이야. 점심 메뉴는 '통일'이 국룰이고 상사의 부당한 요구는 일상이다.
 
7년 사귄 남자친구가 있다.
대책도 없이 결혼을 원하는 남자친구는 우아하고 은근하게 '무시'를 시전 하는 그의 엄마와 세트다.

포스터

한국에서 다들 이렇게 산다.
취업도 했고 결혼할 남자도 있는데 뭐가 문제냐고? 
 
20대 후반의 계나는 어느 날 갑자기 직장, 가족, 남자친구를 뒤로하고 홀로 뉴질랜드로 떠난다.
행복을 찾아서.


한국이 싫어서
Because I Hate Korea
원작장강명, 소설 [한국이 싫어서]
감독장건재
출연고아성, 주종혁, 김우겸
러닝타임107분
관람등급12세 이상 관람가
개봉2024년 8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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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 행복한가요? 

대학 졸업 후 험난한 취업난을 뚫고 직장인이 된 계나는 이 시대의 평범한 20대 한국 여성이에요.
 
인천에서 강남까지 출근길만 2시간인 하루하루는 신체를 좀먹고 회사에선 이성과 합리가 가볍게 무시되며 정신을 훼손시키죠. 7년 사귄 남자친구는 아무 대책 없이 결혼을 원하고, 아파트로 이사하기 위해 계나의 적금을 노리는(?) 부모도 있죠. 

한국계나

힘들게 공부하고 힘들게 취업하고 힘들게 출근하는 계나는 행복하지 않습니다. 결혼, 출산, 육아, 내집장만. 힘들어도 그게 인생 아니냐며 아득바득 살아내는 사람들 속에서 계나는 표류해요. 과연 나도 저렇게 살 수 있을까, 남들도 하니까 하는 삶이 과연 행복할까.
 
배고프고 춥지만 않으면 행복감을 느끼는 계나에게 한국은 이런 사소한 행복조차 누리게 두지 않습니다.
직장, 가족, 남자친구를 뒤로 하고 계나는 훌쩍 떠납니다. 용기와 도전은 온전히 계나의 행복을 위한 것이죠.

 

원작소설 [한국이 싫어서] 

<한국이 싫어서>의 원작은 2015년 발간된 장강명 작가의 소설 [한국이 싫어서]예요.

원작소설

미래에 대한 비전을 갖지 못한 20대 후반의 직장 여성이 모든 것을 버리고 호주로 떠나 자신만의 행복을 찾아나가는 이야기를 그렸어요. 우리 사회의 폐부를 찌르면서도 공감과 위안을 안긴 화제작이죠.
 

원작소설과 영화의 차이  

원작 소설을 영화화하며 몇 가지 설정에 변화가 있었는데요.
 
소설의 호주 워킹 홀리데이는 영화에서 뉴질랜드로 바뀌었어요. 영화에 은유로 쓰인 동화 [추위를 싫어한 펭귄]의 주인공 파블로가 떠나는 남쪽의 따뜻한 나라 이미지에 맞는 나라로 뉴질랜드가 적합하다고 판단해 변경했다고 해요.

뉴질랜드계나

계나의 환경에도 변화를 모색했는데요. 계나의 집이 아현동에서 인천으로 바뀌며 1시간 출근길은 2시간으로 늘어나고, 회사에서의 불평등을 지속적으로 묘사해 계나가 왜 한국 사회를 탈출하고자 하는지 직관적으로 보여줍니다.  
 
세 자매는 두 자매로, 계나의 대학 동기 경윤의 캐릭터는 공무원 시험 N수생 남자 동기로 각색되었어요. 
영화에만 등장하는 행복멘토 채복희는 "지금 이 순간의 행복이 무엇인가" 질문을 던지며 극의 흐름을 반전시킵니다. 

계나사랑

계나의 청춘에 소중한 사랑은 소설 속 5명의 남자친구로 표현되었는데요. 영화에서는 7년째 연애 중인 지명, 뉴질랜드에서 만난 연하남 형서와 인도네시아인 리키까지 3명이 등장해요. 계나는 이들과 행복과 사랑에 대해 끊임없이 대화하고 부딪히며 가치관을 확립해 갑니다. 
 
소설 속에 짧게 언급된 교포 가족은 계나가 아들에게 한국어 과외를 하는 설정 추가로 더 깊이 있게 등장해요. 영주권자 부인과 이민자로서 뉴질랜드에 적응하지 못하는 남편의 모습은 한국을 떠나서도 행복하지 못한 상황을 보여주며 현실감에 더해 질문을 던집니다. 
 

등장인물/출연진

계나/고아성 

계나는 자신의 행복이 무엇인가를 고민하는 대한민국의 용감한 청춘이에요. 

고아성

<괴물>, <설국열차>, <우아한 거짓말>, <항거: 유관순 이야기>,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의 고아성이 계나 역을 맡았어요.
 

재인/주종혁 

재인은 계나가 뉴질랜드에서 만난 유학원 동기로 한국에선 남의 시선 신경 쓰느라 드러내지 못했던 본인의 모습을 찾아갑니다. 

주종혁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권모술수 권민우로 얼굴을 알린 주종혁이 재인 역을 맡았는데요. 주종혁 배우는 실제로 뉴질랜드에서 6년간 유학한 경험이 있다고 해요.
 

지명/김우겸 

지명은 계나의 남자친구로 계나와 결혼하고 싶어 해요. 

김우겸

<다음 소희>, <말이야 바른말이지> 등 독립영화와 <이렇게 된 이상 청와대로 간다>, <LTNS>  등 드라마에 출연하며 필모를 쌓아가고 있는 김우겸이 지명 역을 맡았어요. 
 

그리고 김뜻돌, 정이랑, 김지영, 박성일

'비 오는 거리에서 춤을 추자', '내가 좋아하는 건' 등의 싱어송라이터 김뜻돌계나의 동생 미나 역으로 출연해요.
계나에게 돈이 아닌 행복을 좇겠다는 다짐을 하게 하는 행복 멘토 채복희 역은 개그우먼 겸 배우 정이랑이 맡았어요.
뉴질랜드에서 한국인을 상대로 유학원을 운영하는 부부 태은과 상우 역은 배우 김지영과 박성일이 맡아 극의 활기를 더합니다. 


한국이 싫어서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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