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버튼 감독의 1988년 작품 비틀쥬스의 36년 만의 후속작, 마이클 키튼, 위노나 라이더 주연의 비틀쥬스 비틀쥬스 영화 정보입니다.
어린 시절 유령 비틀쥬스의 신부가 될 뻔한 리디아(위노나 라이더)는 이제 능력 있는 영매로 유명세를 타고 있고, 자기를 쏙 닮은 사춘기 소녀 이스트리드(제나 오르테가)의 엄마가 되었다.
리디아의 아버지 찰스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가족들은 시골 마을에 모인다.
유령을 보는 엄마가 마음에 들지 않는 아스트리드는 동네 아이들이 엄마에 대해 떠드는 소리를 듣고 리디아에게 과거를 묻는다.
30여 년 전 과거를 듣고도 믿지 못하던 아스트리드는 함정에 빠져 저세상에 발을 들이게 되고, 딸을 구하기 위해 리디아는 어쩔 수 없이 비틀쥬스를 소환한다.
이루지 못한 리디아와의 결혼을 조건으로 내민 비틀쥬스의 신나는 장난이 펼쳐진다.
비틀쥬스 비틀쥬스 BEETLEJUICE BEETLEJUIC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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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 팀 버튼 |
출연 | 마이클 키튼, 위노나 라이더, 캐서린 오하라, 제나 오르테가, 모니카 벨루치, 윌렘 대포, 저스틴 서룩스 외 |
러닝타임 | 104분 |
관람등급 | 12세 이상 관람가 |
개봉 | 2024년 9월 4일 |
팀 버튼 또는 그의 작품을 표현할 수 있는 단어는 몇 개나 될까요.
독창적이고 환상적이며 몽환적이고 그로테스크한, 어떻게 저런 생각을 하지? 싶은 생각이 절로 드는 상상력의 귀재임에는 분명합니다.
1988년 다섯 번째 연출작 <비틀쥬스>를 시작으로 <가위손>(1989), <배트맨>(1990)을 연달아 흥행시키며 세상을 놀라게 했죠.
그의 기발한 상상력은 <찰리와 초콜릿 공장>, <유령 신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등의 작품을 거치며 팀 버튼이라는 이름이 곧 장르가 되었어요. 넷플릭스 시리즈 <웬즈데이> 역시 성공시키며 무한한 판타지를 창조하는 대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팀 버튼을 세계적인 감독으로 도약시킨 <비틀쥬스>는 그의 유니크한 세계관을 선명히 보여주는 작품이에요.
교통사고로 유령이 된 신혼부부가 자신들의 보금자리를 떠나지 못한 채 살고 있는데 그 집에 리디아 가족이 이사를 오죠. 유령부부는 리디아 가족을 내쫓기 위해 비틀쥬스를 소환하고 그로부터 벌어지는 소동을 그린 영화예요.
이름을 세 번 부르면 소환되는 괴팍한 유령과 유령을 보는 능력을 가진 다크한 소녀, 화려하고 역동적인 사후 세계, 기괴하고 강렬한 이미지들까지 팀 버튼 스타일의 원형이라고 볼 수 있어요.
36년 만의 후속작 <비틀쥬스 비틀쥬스>는 엄마가 되어 돌아온 리디아와 딸 아스트리드가 다시 비틀쥬스와 엮이는 이야기예요.
사후 세계에 들어가게 된 딸을 구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비틀쥬스를 소환해 역사적인 재회가 이루어집니다. 오리지널 캐스트인 마이클 키튼, 위노나 라이더, 캐서린 오하라가 다시 출연해 올드팬에겐 추억 소환을 덤으로 선물하죠.
당시에도 이미 혁신적이었던! 36년 전 비주얼과 새로운 비주얼이 어우러지며 팀 버튼의 세계를 축제처럼 즐길 수 있어요.
비틀쥬스는 한 번 보면 잊을 수 없는 비주얼과 괴팍하고 엉뚱한 장난으로 다른 유령들도 꺼려하는 골칫덩이지만 리디아를 위한 순정은 진심 같기도 합니다. 비틀쥬스, 비틀쥬스, 비틀쥬...!
마이클 키튼은 8~90년대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 중 한 명이에요. 팀 버튼의 <비틀쥬스>와 <배트맨> 시리즈는 지금까지도 그의 대표작으로 남아있죠. 초대 배트맨인 마이클 키튼은 <스파이더맨: 홈 커밍>의 빌런 벌처로 출연해 명불허전 명연기로 호평을 받았어요.
어린 시절부터 인간보다 귀신과 더 친한, 유령이 보이는 아웃사이더 리디아는 그 능력을 살려 영매가 되었어요. 자기하고 꼭 닮은 딸과 다시 모험을 하게 됩니다.
위노나 라이더는 팀 버튼 감독, 마이클 키튼과 마찬가지로 원작 <비틀쥬스>로 스타덤에 올랐어요. 팀 버튼 감독의 <가위손>까지 큰 성공을 거두며 시대를 풍미하는 매력적인 배우가 되었죠. <작은 아씨들>, <블랙스완> 등의 영화에 이어 2016년 넷플릭스 시리즈 <기묘한 이야기>의 조이스 역(조나단과 윌의 엄마)으로 자타공인 제2의 전성기를 맞이했어요.
<나홀로 집에>의 정신없(을 수밖에 없)는 엄마 이전에, 남다른 미적 감각으로 집을 꾸몄다 하면 유령의 집보다 더 으스스한 분위기를 만드는 재주를 가진 리디아 엄마, 딜리아가 있었죠. 배우 캐서린 오하라는 성우로도 활발히 활동하는데요, <엘리멘탈>의 웨이드 엄마 브룩리플의 목소리를 연기했어요.
어린 시절의 리디아와 똑 닮은 딸 아스트리드는 반항기 가득한 청소년이에요. 어쩌다 죽은 자들의 세계에 들어가 위험에 처하자 엄마는 어쩔 수 없이 비틀쥬스를 소환합니다. 팀 버튼 드라마 연출작 <웬즈데이>에서 웬즈데이 역으로 핫 아이콘이 된 배우 제나 오르테가가 연기합니다.
리디아의 남편, 아스트리드의 아빠 로리 역은 <세상을 바꾼 변호인>, <나를 차버린 스파이>의 저스틴 서룩스가 맡았어요.
드디어 등장했어요! 비틀쥬스의 전 아내 델로레스입니다. 비틀쥬스가 유일하게 두려워하는 존재, 벌써 강력한 포스가 느껴지는 델로레스 역은 <더 원더스>, <007 스펙터>, <매트릭스> 시리즈 등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배우 모니카 벨루치가 맡았어요.
생전에 B급 액션스타에서 사후 세계의 범죄부서 책임자로 일하고 있는 울프 잭슨은 유령 범죄자들이 무서워하는 공포의 대상이에요.
<플래툰>, <미시시피 버닝>, <7월 4일생> 등의 연기파 배우 윌렘 대포가 울프 잭슨 역을 맡았는데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에서 두 가지 인격인 고블린과 노먼 오스본을 연기하며 건재함을 과시했죠.
비틀쥬스 뜻과 영화정보
팀 버튼 감독의 혹성탈출
찰리와 초콜릿 공장의 티모시 샬라메, 웡카
원조 배트맨, 마이클 키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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