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기자이자 발달장애 자녀의 엄마인 류승연 작가의 에세이를 원작, 아이와 함께 성장하는 엄마의 10년 여정을 그린 감동 실화 그녀에게 영화정보입니다.
일도 가정도 계획대로 이루어가는 정치부 기자 상연(김재화)은 쌍둥이 자매 지수와 지우의 엄마가 된다.
일과 육아를 병행하던 상연의 삶은 지우가 발달장애 2급 판정을 받으며 완전히 달라진다.
"엄마 잘못이 아니야"라는 선배의 말에 용기를 얻어 보기도 하지만 여전히 '장애'라는 섬에 갇혀있는 것만 같은 상연.
아이에게 원망 섞인 한탄을 내뱉고, 아픈 아이를 보며 깨어나지 않아도 괜찮다는 자신의 모습에 놀라고 실망한 상연은 바뀌기로 다짐한다.
세상의 시선에 우는 대신 차별에 맞서는 전사가 되기로 마음먹는다.
지우가 "엄마"라고 처음 부른 순간, 스스로 양치질을 하는 지우를 바라보며 일상이 주는 소중한 행복을 느낀 상연은 이야기한다.
내 아이는 장애인(長愛人), 오래 사랑받을 아이입니다.
그녀에게 BLESS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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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 류승연, 에세이 [사양합니다, 동네 바보 형이라는 말] |
감독 | 이상철 |
출연 | 김재화, 성도현, 빈주원, 이하린 |
러닝타임 | 105분 |
관람등급 | 12세 이상 관람가 |
개봉 | 2024년 9월 11일 |
<그녀에게>는 프로페셔널한 삶을 지향하던 신문사 기자 상연이 장애아 엄마가 되면서 겪게 되는 10년의 시간을 그린 영화예요.
10년 동안 주인공은 고통 속에 자리 잡은 행복을 발견해 가고, 발달장애인 엄마로서 아이와 함께 성장해 갑니다.
영화의 원작은 류승연 작가의 에세이 [사양합니다, 동네 바보 형이라는 말]인데요.
전직 정치부 기자이자 발달장애 자녀의 부모인 류승연 작가가 장애인을 마주쳤을 때 어떻게 대해야 할지 모르는 비장애인을 위해 쓴 글이에요.
장애 아이의 육아도 상상 이상으로 힘들었지만 가장 힘든 건 아이를 향한 세상의 차가운 시선이었다고 하는데요. 시행착오를 거듭하면서도 자기 자신을 지키며 살아온 엄마의 이야기를 통해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거두고 함께 사는 법을 모색하는 작품이에요.
누구에게나 '처음'은 있게 마련이죠.
정치부 기자로 승승장구하며 커리어우먼으로서의 청사진을 그리던 삶은 쌍둥이 아이 중 둘째가 발달장애 2급 판정을 받으며 완전히 달라집니다.
엄마의 잘못인 것 같은 죄책감, 아이에 대한 원망, 삶의 끈을 놓아버리고 싶은 비통함이 주인공을 괴롭힙니다. 자신과 아이 둘 뿐인 섬에 갇혀있는 것 같은 주인공은 그러나 비애를 강요하지 않아요.
아이를 키우며 아이와 함께 성장하는 주인공의 여정 속에 담긴 사랑과 헌신, 고단함과 즐거움이 교차되며 현실적인 공감을 불러일으킵니다.
영화 <그녀에게>는 아이의 장애 진단부터 육아까지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의 이야기를 막연한 희망이 아닌 치열하고 강인한 삶의 드라마로 담아내고 있어요.
유명 정치인 앞에서도 소신을 굽히지 않고, 임신 막달까지 현장에서 일하는, 커리어에 대한 자신감에 차 있는 상연은 둘째 지우가 발달장애 2급 판정을 받으며 이전과 다른 삶을 살아가는 인물이에요.
상연 역은 배우 김재화가 맡았는데요, 그는 <밀수>, <익스트림 페스티벌>, <화사한 그녀> 등의 많은 작품에서 다양한 캐릭터로 존재감을 입증한 배우죠.
김재화가 연기한 상연은 예측하기 힘든 고단함 속에서도 소소한 일상이 주는 행복의 의미를 깨달으며 장애아를 키우는 엄마의 성장을 사실적으로 표현해 현실적인 공감을 획득해요.
애달픈 가족의 사랑, 팬시 댄스
여인의 위대한 도전, 여인과 바다
김재화 출연작, 익스트림 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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