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MS를 겪고 있는 여자와 공황장애를 앓고 있는 남자가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하며 함께 성장해 가는 이야기를 그린 새벽의 모든 영화정보입니다.
PMS(월경전증후군)를 앓고 있는 후지사와(카미시라이시 모네)는 한 달에 한 번 감정을 억제하지 못한다. 증상이 악화되자 회사를 그만두고 아동용 과학 키트를 만드는 작은 회사인 쿠리타 과학으로 이직한다.
가족 같은 회사 분위기에 서서히 적응해 가던 중 동료 직원이자 자발적 아웃사이더인 야마조에(마츠무라 호쿠토)의 사소한 행동에 분노를 폭발시키고 만다.
그러던 어느 날, 후지사와는 발작과 함께 쓰러진 야마조에가 공황장애를 앓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서로의 고충을 나눈 두 사람 사이에는 연인도 친구도 아닌 특별한 동지애가 싹트기 시작한다.
새벽의 모든 All the Long Night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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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 세오 마이코, 소설 [새벽의 모든] |
감독 | 미야케 쇼 |
출연 | 마츠무라 호쿠토, 카미시라이시 모네 |
러닝타임 | 119분 |
관람등급 | 전체 관람가 |
개봉 | 2024년 9월 18일 |
영화 <새벽의 모든>은 PMS(월경전증후군)를 겪고 있는 여자와 공황장애를 앓고 있는 남자가 직장 동료로 만나 서로의 고통을 알아보고 특별한 우정을 쌓아나가는 이야기예요.
감정을 억제하지 못하고 충동적인 언행을 한 후 사과하는 것이 일상이 되어버린 두 주인공은 본인들의 삶에 지쳐갑니다. 누군가에겐 평범한 일상이 두 사람에겐 시시때때로 넘어야 할 장벽이 되죠.
스스로를 통제하지 못하는 자신과 매일 충돌하고 낙담하는 두 주인공은 누구보다 서로를 가장 잘 이해하고 위로하며 아주 조금씩 일상의 변화를 맞이합니다.
결핍을 가진 두 사람이 만나 서로를 치유하는 이야기는 사실 보편적인데요, <새벽의 모든>은 두 남녀를 연인이나 친구로 규정하지 않아요.
어두운 밤을 걷고 있는 인간과 인간이 특별한 연대와 우정을 나누며 성장해 갑니다. 그리고 우리는 어두운 밤을 지나 아침을 맞이하게 될 두 사람을 보며 깊은 공감과 따뜻한 위로를 선물 받게 되죠.
<새벽의 모든>은 일본 뉴 제너레이션 감독으로 주목받고 있는 미야케 쇼 감독이 연출했어요. <너의 새는 노래할 수 있어>, <너의 눈을 들여다보면>에 이어 <새벽의 모든>까지 세 작품 연속 베를린영화제에 초청받기도 했죠.
미야케 쇼 감독은 16mm 필름과 자연광을 활용한 특유의 아날로그 감성이 담긴 영상미가 특징인데요.
그의 스타일은 이 작품에서 더욱 빛을 발합니다. 인생의 장벽을 만난 두 남녀가 특별한 우정을 나누며 맞이하게 될 일상의 빛을 따뜻한 감성으로 자연스럽게 드러내기 때문이죠.
<새벽은 모든>은 깊은 공감의 스토리와 캐릭터, 섬세한 연출, 영상미가 어우러진 수작이에요.
후지사와는 PMS로 충동성과 무기력감 등으로 고통받는 직장인이에요.
후지사와 역은 <너의 이름은.>의 미츠하 역으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배우 카미시라이시 모네가 맡았는데요. 영화, 드라마, 연극, 뮤지컬까지 다양한 매체에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고 있는 배우예요.
공황장애를 앓고 있는 야마조에 역은 배우 마츠무라 호쿠토가 맡았어요.
마츠무라 호쿠토는 보이그룹 SixTONES의 멤버이자 배우로 <스즈메의 문단속>의 소타 역으로 잘 알려져 있어요. <라이어X라이어>, 이와이 슌지 감독의 <키리에의 노래> 등의 출연작이 있어요.
미야케 쇼 감독 작품, 너의 눈을 들여다보면
특별한 우정과 연대, 대도시의 사랑법
마츠무라 호쿠토 출연작, 키리에의 노래
마츠무라 호쿠토 출연작, 스즈메의 문단속
결핍과 치유, 물은 바다를 향해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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