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에서 온 악마가 판사의 몸에 들어가 재판이 끝난 후 진짜 심판을 시작하는 박신혜, 김재영 주연의 판타지 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 정보입니다.
지옥으로 떨어진 죄인을 심판하는 재판관 유스티티아는 재판 중 실수를 저질러 벌을 받게 된다.
인간 세상으로 내려와 사람을 죽이고도 반성하지 않고 용서받지 못한 죄인 10명을 처단해 1년 내에 지옥으로 보내야 하는 임무를 수행해야 하는 것.
서울대 법대 출신, 사법연수원 수석 졸업의 초엘리트 강빛나 판사는 불의의 사고로 사망하지만, 지옥에서 온 악마 유스티티아가 그의 육신에 들어와 '악마 판사 강빛나'로 살아난다.
지옥보다 더 심한 인간 세상에서 강빛나는 인간적인 형사 한다은(김재영)을 만나고 죄인을 처단하며 진정한 판사로 거듭난다.
지옥에서 온 판사 The Judge from Hell | |
연출 | 박진표 |
극본 | 조이수 |
출연 | 박신혜, 김재영, 김인권, 김아영 외 |
채널, OTT | SBS 금토 / 디즈니+ |
총회차 | 14부작 |
공개 | 2024년 9월 21일 |
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는 사망한 판사의 몸에 들어간 악마가 법으로 처단하지 못한 극악무도한 죄인을 재판이 끝난 후 본격적으로 응징하는 이야기를 담은 판타지물이에요.
이 이야기를 만들어낸 조이수 작가는 도저히 납득하지 어려운 판결이 내려진 사건의 기사에 달린 '악마도 울고 갈 판결'이라는 댓글을 본 후 '악마가 판사가 된다면 어떨까?'라는 아이디어가 떠올랐다고 해요.
<비질란테>, <살인자ㅇ난감>, <노 웨이 아웃: 더 룰렛>, <베테랑 2>에 이르기까지 사적 제재를 주제로 한 콘텐츠들이 지속적으로 생산되고 화제작이 되는 건 당연히 국민의 법감정에 전혀 미치치 못하는 판결에 대한 분노 때문일 겁니다.
경찰(지망생), 돈이 필요한 사람, 어쩌다 악인을 감별하는 능력이 있음을 알게 된 청년의 단죄에 이어 이젠 '악마'까지 나서는 지경에 이르렀네요.
인간쓰레기들을 분리수거하기 위해 악마가 현실 세계로 내려와 인간들의 죄를 심판한다는 세계관의 <지옥에서 온 판사>는 <너는 내 운명>, <그놈 목소리>, <내 사랑 내 곁에> 등을 연출한 박진표 감독의 시리즈 연출작인데요.
리얼리티에 근거한 이야기를 진정성 있게 풀어내는 것으로 잘 알려진 박진표 감독의 연출 스타일이 악마라는 판타지 주인공을 만나 통렬한 카타르시스를 만들어냅니다.
강빛나 판사는 재판이 끝난 후 법정 밖에서 비로소 진짜 재판을 시작합니다. 피도 눈물도 없는 잔혹하고 살벌한 응징을 가하는 이의 정체는 화려한 스펙과 빛나는 외모를 가진 강빛나의 몸속에 들어간 지옥에서 온 '악마'예요. 당연히 온정도 자비도 없습니다.
이 달콤살벌한 강빛나 역은 박신혜가 맡았는데요.
<상속자들>, <피노키오>, <닥터스>, <닥터 슬럼프>까지 강단 있고 주체적인 캔디형 인물을 주로 맡아 글로벌 스타로 도약한 박신혜가 사악한 악마 역을 맡아 데뷔 이래 가장 강렬한 변신에 도전했어요.
최악의 인성과 최강의 무력을 가진 악마이자 빌런이지만 인면수심의 범죄자들에게 분개하고 법 밖에서 무자비한 심판을 행하는 살벌한 모습은 오히려 보는 이들에게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합니다.
지옥에서 온 악마이자 서울중부지법 형사 18부 판사 강빛나 역은 박신혜가 맡아 사악하지만 사랑스러운 빌런으로 통쾌함을 선물해요.
악마의 마음까지 따뜻하게 물들일 정도의 훈훈한 매력을 가진 노봉경찰서 강력 2팀 한다온 형사는 선인지 악인지 판단할 수 없는 야누스 같은 인물이에요. <월수금화목토>, <너를 닮은 사람>의 김재영이 한다온 역을 맡았어요.
지옥의 재판정에서 빛나를 보조하던 발라크는 중부지법 실무관의 몸의 들어와 빛나를 보좌하는데 인간 세상에서 이름은 구만도로 배우 김인권이 구민도 역을 맡았어요.
지옥에서부터 빛나를 존경하던 악마로 인간 세상에서 프로 알바러로 지내고 있는 악마 이아롱 역은 김아영,
서울경기권역에서 악마들이 죽인 인간들의 시신을 처리하고 사건 현장을 정리하는 청소 담당 악마 문동주, 김재현 역은 하경민과 이중옥이 맡았어요.
빛나가 살고 있는 황천빌라의 주인 장명숙 역은 김재화,
황천빌라의 독거노인이자 미스터리한 할머니 오미자 역은 김영옥,
황천빌라 102호에 사는 성실하고 예의 바른 성품의 싱글맘 유정임과 그의 중학생 아들 민준 역은 박지연과 오한결이 맡았어요.
자수성가한 사업가이자 5선 국회의원인 정채걸 역은 김홍파,
정재걸의 아들이자 강빛나 판사와 파혼한 사업가 정태규 역은 이규한이 맡았어요.
다온을 키운 엄마이자 경찰 선배 김소영 팀장 역은 김혜화,
세 딸과 아내에게 꼼짝 못 하는 박동훈 형사 역은 김지훈,
부잣집 외동아들이자 팀의 막내 고은섭 형사 역은 박지훈이 맡았어요.
소영의 남편이자 다온의 아빠인 주형석 역은 한상진이 맡았어요.
경찰대생의 사적 제재, 비질란테
악당 감별사의 사적 제재, 살인자ㅇ난감
분노와 정의, 노 웨이 아웃: 더 룰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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