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골 영화정보 : 전통 무속을 찾아가는 페이크 다큐 오컬트 호러(당골 뜻,줄거리)

잊혀져 가는 전통무속 당골의 진실을 추적하는 대학원생이 겪는 오싹한 이야기를 그린 오컬트 호러 페이크 다큐 당골 영화정보입니다. 
 

안녕하세요, 펭귄극장입니다!

 

줄거리와 기본정보

외가가 진도인 대학원생 명길은 집안 대대로 무업을 가업으로 삼는 세습무인 '당골'에 대한 박사 논문을 준비하고 있다.

중요한 사료가 될 당골판을 찾았다는 연락에 한달음에 진도로 향하지만 번번이 허탕을 치고, 그녀는 폐쇄적인 진도의 무업 세계를 점점 더 깊숙이 파고들며 당골의 흔적을 좇는다. 
 
그러나 당골판의 진실에 다가갈수록 불길한 기운은 짙어져 가고, 무당 필순보살과 춘희의 손길에 명길은 악몽 같은 혼돈 속으로 빠져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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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골 Danggol
감독	홍태선
출연	이자은, 조성희, 김진욱
러닝타임	90분
관람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공개	2025년 3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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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컬트와 다큐의 결합  

<당골>은 잊혀져가는 진도의 전통 무속 '당골'을 연구하는 대학원생이 당골판의 불길한 진실을 추적하는 과정을 그린 페이크 다큐 영화예요. 

지금껏 잘 알려지지 않은 전라도 지역의 세습무 '당골'이라는 소재를 호러와 다큐멘터리를 결합한 장르로 그려냈는데요. 
 
실존하는 무당들과 인터뷰, 그들의 무속의식을 담아내고 실제 장소를 찾아가는 전통문화 탐구 과정은 다큐멘터리의 형식을 취해 현실적 몰입도를 높이는 한편 그 과정에서 주인공이 초자연적인 현상에 휘말리는 스토리를 결합해 오컬트 호러로써의 장르적 재미를 동시에 추구해요.  
 

당골이란 

당골은 집안 대대로 무업(巫業)을 가업으로 이어받는 세습무를 일컫는 전라도 지역의 방언이에요. 세습무란 조상 대대로 무당의 신분을 이어받아 된 무당 또는 무당의 업을 이어받는 일을 의미해요.  

당골은 마을 공동체의 중요한 구성원으로서 주민들과 긴밀한 관계를 맺고, 가정을 위해 나쁜 기운을 막고 좋은 운을 불러들이며,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제의를 주관했어요. 
 
호남 당골굿은 예술성이 높고 연희적 요소가 강해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33호로 지정되어 있어요. 
 
당골은 호남지방에 오랜 시간 자리 잡은 전통문화 요소지만 근대화 과정 이후 점차 명맥이 끊겨 쉽사리 접하기 어렵게 되었다고 해요. 

영화 <당골>은 전통 무속 신앙의 흥망을 탐구하고 진도 내 무업과 관련한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당골의 고유한 전통적 가치를 재조명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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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골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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