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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작은 정원>할머니들의 유쾌하고 감동적인 영화제작 도전기

오늘의 영화

by 채플린과코엔 2023. 7. 9.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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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펭귄극장입니다!


줄거리와 기본정보

강릉의 구도심 명주동엔 사진 동아리 '작은 정원'이 있다. 작은 정원에서 3년 간 스마트폰으로 사진 찍는 걸 배워오던 어른들이 한발 더 나아가 영화를 찍기로 마음먹는다. 

 

평균 연령 75세. 마음처럼 몸이 따라주지 않지만 그래도 재미있게 도전한다. 8명의 할머니들이 복작복작 완성해 낸 단편 영화 <우리동네 우체부>. 이 작품은 영화제에 초청되고 수상을 하기도 한다. 

 

이제 여덟 명의 명랑한 어른들이 다큐멘터리 영화에 도전한다. 이 사랑스러운 어른들은 오늘도 배우고 성장한다!

다큐멘터리 영화 <작은 정원>은 평균 나이 75세 할머니들의 유쾌하고 감동적인 다큐멘터리 제작 도전기이다. 


작은 정원 Little Garden
감독 이마리오
출연 문춘희, 김희자, 박정례, 김숙련, 김혜숙, 최정숙, 정옥자, 최순남
장르 다큐멘터리
러닝타임 86분
관람등급 전체관람가
개봉 2023년 7월 12일

강릉 명주동 작은 정원

어느 도시나 구도심의 풍경은 비슷하다. 낡았지만 정감 있는 간판이 달린 상점, 계단과 골목 그리고 누군가의 엄마들 또는 할머니들. 

강릉 명주동엔 뭘 찍는 모임이 있다. 옹기종기 어른들이 모여들었고 추구하는 바는 사진 동아리, 공식 명칭은 '작은 정원'이다.

시작은 핸드폰으로 사진 찍는 방법이나 배워보자고 했던 것 같은데 일이 커져 단편 영화까지 만드는 스웩을 보여준다. 

영화 <작은 정원>은 할머니들의 모임인 작은 정원이 마을 공동체로 발전하고 지역 문화활동의 중심 역할을 하는 모습을 고스란히 담아낸다.

 

할머니들의 영화 제작기

영화 속 할머니들의 모습은 진심이 그대로 전해질 정도로 즐거워하고 열정적이다. 선생님들과 앞으로 찍을 영화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그들은 사뭇 진취적이며 진지하다. 그리고 영화에 대한 애정이 가득하다. 

배움과 열정이 젊은이들의 전유물이 아님을 깨닫게 하는 순간이다. 

 

스마트폰과 폴라로이드 카메라, DSLR 등 다양한 기기로 사진을 찍고 영화 만들기를 익힌다. 무엇보다 함께이기에 이 과정은 유쾌하게 진행된다. 누군가에겐 용기를 또 누군가에겐 위로를 줄 수 있는 할머니들의 진정성은 이 영화의 가장 큰 미덕이다. 

지역의 할머니들이 모여 사진을 찍고 영상을 만들며 영화로 완성해 가는 과정은 그 어떤 영화보다 영화적인 순간을 선사한다. 

 

작은 정원의 러블리한 멤버들

춘희씨는 작은 정원의 회장이자 명주동 통장님. 명주동 할머니들의 자존감 지킴이다.

희자씨는 자신에겐 엄격하지만 회원들에겐 한없이 너그러운 인물로 명주동 통장을 맡고 있다. 

정례씨는 밝은 애교로 누구든 기분 좋게 만드는 분위기 메이커. 숨겨지지 않는 발랄함이 매력이다.

숙련씨는 꽃을 사랑하는 감수성 충만한 큰 언니. 온화한 미소로 모임의 분위기를 대표한다. 

혜숙씨는 사랑이 넘치는 문학소녀. 귀여움이 매력이다. 

정숙씨는 동생들의 버팀목이 되어주는 또 한 명의 큰 언니. 

옥자씨순남씨는 작은 정원의 신입생. 아직은 수줍지만 꾸밈없는 모습과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열정을 보여준다. 

영화를 만드는 데 나이가 중요한가? 결코 그렇지 않다는 것을 이들이 보여준다. 

지역 모임의 활발한 활동이 주는 에너지, 촬영장에서 프로다운 모습을 선보이는 모임의 멤버들의 모습은 나이와 상관없는 열정으로 가득하다. 오늘도 배우고 성장하는 할머니들의 다큐멘터리 <작은 정원>이 주목받아 마땅한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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