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용어려움, 플라스틱,비닐류 OTHER 의미와 분리수거 방법

안녕하세요, 친환경실천에 진심인 펭귄극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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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 분리배출 핵심 요소는 네 가지예요. 

1. 비운다 : 남은 내용물 깨끗이 비우기
2. 헹군다 : 이물질, 음식물은 닦거나 헹구기
3. 분리한다 : 라벨, 뚜껑 등 다른 재질 분리
4. 섞지 않는다 : 종류별, 재질별로 구분

비/행/분/석
이것만 잘 지켜도 재활용의 가능성은 많아지고 환경을 지키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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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어려움, 이게 뭡니까

올바른 분리배출을 위해 라벨을 꼼꼼히 보는 당신. 그러다 당황하는 순간이 있습니다.

바로 이런 문구를 발견할 때죠. 위에는 분명히 재활용 마크가 되어 있는데 그 아래 "재활용어려움"이라고 표기되어 있으니 이걸 일반 쓰레기로 버렸어야 옳았던 걸까요?
 
답을 하자면 아닙니다! 

'재활용어려움' 표기가 있어도 플라스틱 수거함에 버리면 됩니다!

 
그럼 왜 이런 문구를 굳이 적어놓은 걸까요?
환경부는 2019년 재활용 용이성 등급을 최우수, 우수, 보통, 어려움의 4단계로 나누고, 이중 어려움 등급을 받은 포장재는 '재활용어려움'을 표기하도록 의무화했습니다.
 
소비자가 구매 시 이 등급을 확인하면 더 친환경적인 제품을 고를 수 있는 선택권이 생길 수 있습니다.(물론 전제는 구매 전 라벨을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겠지요!) 기업은 '재활용 어려움'을 표기하지 않기 위해 친환경 포장재로 바꾸는 노력을 하겠지요. 재활용 어려움 등급을 받으면 기업이 재활용사업공제조합에 내는 재활용분담금도 20% 할증된다고 합니다. 
 
목적과 의미는 좋은데, 소비자에게 잘 알려지지 않아 헷갈리기 쉬운 표현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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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닐류와 플라스틱의 OTHER, 어쩌란 말입니까

우리가 가장 많이 보게 되는 재활용 마크 중 하나는 비닐류 OTHER입니다. 비닐 포장재는 거의 해당된다고 볼 수 있어요.

육포, 과자, 라면, 유산균 봉지에 있는 재활용 표시

그런데 자세히 보면 플라스틱에도 OTHER가 있어요.

재활용우수 등급은 표기 의무가 없는데도 표기했네요.

OTHER는 말 그대로 '기타 재질'을 뜻합니다. 2개 이상의 재질이 섞여 있어 복합재질이라고도 합니다. 또 재활용으로 분류된 다섯 가지 재질이 아닌 재질로 만들어진 경우에도 OTHER가 붙습니다.

우리는 세모 모양의 재활용 마크가 그려져 있으면 모두 분리수거장에 배출하죠.
그런데 재활용 선별장에 도착한 OTHER는 비닐인지 플라스틱인지에 따라 운명이 갈립니다. 
 
비닐류는 재질에 상관없이 태워서 고형원료(SRF)로 재활용합니다.(고형원료는 폐기물 중 이용가치가 있는 가연성 폐기물을 골라내 연료로 만든 것이라고 해요)
 
그런데 용기류로 제작된 플라스틱 OTHER는 재질 확인이 어렵고, 재활용 방법도 마땅치 않아 일반 쓰레기로 분류되어 소각장으로 보내집니다. 즉석밥 용기, 화장품 용기, 치약 용기가 대표적입니다.

눈물나는 저의 헛수고입니다!

이렇게 열심히 내용물을 비워냈지만 이미 소각되었을지도 모르는 치약 용기입니다. 뚜껑은 살아남았겠죠.
 
OTHER, 어더, 아더의 분리배출 방법, 결론은 이렇습니다. 
 

비닐류 OTHER는 재활용분리수거함에 배출,
플라스틱 OTHER는 일반 쓰레기로 종량제 봉투에 넣어서 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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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재활용 분리 배출 방법(종이류)

종이 분리수거 방법(택배상자,치킨박스,영수증,컵라면 재활용 분리배출)

올바른 재활용 분리 배출 방법(플라스틱)

플라스틱 분리수거 방법(페트병뚜껑,샴푸,즉석밥,알약포장재 분리배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