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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수박의 계절입니다.
맛있게 먹고 남은 수박 껍질,
어떻게 버려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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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 쓰레기는 가공 후 퇴비, 바이오 연료, 가축의 사료로 쓰입니다. 재활용 쓰레기와 마찬가지로 음식물 쓰레기 역시 올바른 분리 배출이 중요해요.
그렇다면 일반 쓰레기와 음식물 쓰레기 어떻게 구분할까요?
가장 쉬운 방법은 가축의 사료로 사용 가능한가?를 생각하면 된다고 합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수박이나 멜론의 껍질을 가축이 먹을 수 있는지 없는지 저는 모릅니다. 그렇다고 우리집 강아지, 고양이가 기준이 될 수도 없구요.
가장 큰 가이드라인이 '가축의 사료 사용 가능 여부'라면 세부적인 가이드라인도 있을 겁니다.
조금 더 구체적으로 음식물 쓰레기와 일반 쓰레기로 나누는 기준을 알아볼게요
이 포스트는 헷갈리는 음식물 쓰레기 분리배출 방법 과일, 야채편입니다.
음식물 쓰레기로 분리배출하는 과일, 야채
1. 부드러운 과일의 껍질 : 바나나, 귤, 오렌지, 사과, 배 등
2. 단단하더라도 쉽게 발효, 분해되는 과일의 껍질 : 수박, 멜론, 망고
3. 부드러운 과일의 꼭지 : 딸기, 토마토 등의 꼭지
4. 작고 낮은 강도의 과일 씨 : 사과, 배, 포도, 수박씨
일반 쓰레기로 버려야 하는 과일, 야채
1. 분쇄가 어려운 과일 껍질 : 파인애플, 코코넛, 아보카도 등
2. 크고 딱딱한 과일 씨앗 : 복숭아, 감, 살구, 체리, 망고 등 핵과류의 씨앗
3. 채소의 뿌리 : 파, 양파, 미나리의 뿌리
4. 채소의 마른 껍질 : 마늘, 양파, 생강, 옥수수의 껍질
5. 딱딱하고 질긴 채소류 : 옥수숫대, 포도줄기
6. 매운맛 성분(캡사이신, 알리신) : 고추씨, 고춧가루, 고추대, 마늘 몸통
7. 견과류의 껍질 : 호두, 밤, 땅콩의 껍질
수박 껍질은 음식물 쓰레기예요.
귤, 오렌지, 멜론, 망고, 바나나 껍질도
음식물 쓰레기입니다!
음식물 쓰레기는 환경부가 정한 표준안을 지침삼아 각 자치구에서 조례로 지정한다고 합니다.
같은 음식물이어도 지역마다 다를 수도 있다고 해요. 정말 헷갈릴 땐 자치구 조례를 찾아봐야 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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