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용 분리배출 핵심 요소는 네 가지예요.
비.행.분.석
1. 내용물을 깨끗이 비운다.
2. 이물질은 닦거나 헹군다.
3. 라벨,뚜껑 등 다른 재질은 분리한다.
4. 종류별, 재질별로 나누어 섞지 않는다.
이것만 잘 지켜도 재활용의 가능성은 높아지고 환경을 지키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비닐은 크기, 색상, 재질, 투명도 상관없이
태워서 고형연료(SRF)로 재활용한다고 해요.
고형연료란 폐기물 중에서 이용가치가 있는
가연성 폐기물을 골라내 연료로 만드는 것이에요.
환경부, 내손안의분리배출 등
나라에서 운영하는 사이트를 찾아봤어요.
비닐류 분리배출 최대한 정리해볼게요.
우리가 가장 많이 보는 비닐류 재활용 마크는 OTHER예요.
라면봉지, 과자봉지 등 마트나 편의점에서 구매하는 모든 제품의 비닐포장에는 이 마크가 있어요.
OTHER 외의 마크를 저는 본 기억이 없지만,
버려야 할 비닐이 손에 있고 그 비닐에 저 위의 마크 중 하나라도 있다면 분리수거함에 버리시면 됩니다.
시장이나 규모가 작은 가게에서 물건을 사면 검정색, 흰색, 노란색, 보라색, 파란색 등 다양한 비닐봉지에 담아줍니다.
(장바구니를 가지고 다니면 비닐을 받지 않아도 되니, 5R 운동 중 거절하기! 실천해 봐요 :)
가정에서 사용하는 위생백, 비닐장갑, 랩, 지퍼백도 있어요.
자주 보는 비닐 중엔 세탁소에서 주는 비닐도 있죠.
우리의 친구 뽁뽁이(에어캡)는 어떤가요.
고민되는 것 중엔 처방약이 들어있는 투명 약봉지도 있어요.
모두 분리배출, 재활용 표시가 없습니다.
재질, 색상, 크기, 투명도에 관계없이 비닐을 모으는 분리수거함에 버리면 됩니다.
당연히 이물질이 제거된 깨끗한 비닐이어야겠지요!
**지퍼백의 지퍼 부분은 제거하지 않아도 된다고 해요!
아이스팩은 포장비닐 안의 내용물이 고흡성수지(겔 형태)이거나 물, 둘 중에 하나입니다.
물이 들어있는 아이스팩은 물을 버린 후 포장비닐은 비닐로 분리수거하면 돼요.
겔 형태의 아이스팩은 통째로 일반쓰레기로 버리면 됩니다.(이거 비닐 분리수거 한다고 내용물 버리다간 하수구 막힘 사고가 날 수 있고, 수질 오염 등의 문제가 발생한다고 하니 그냥 버려요!)
택배 물건 중엔 비닐 포장으로 오는 경우도 꽤 있죠. 회색의 쿠팡 봉투가 번뜩 떠오릅니다.
또 새 옷의 투명한 비닐 포장지도 있습니다.
바로 접착제가 있는 비닐인데요. 이 경우는 접착제 부분을 제거한 후 비닐류로 분리수거하면 됩니다. 쿠팡 포장처럼 송장이 붙어 있다면 이것도 당연히 제거합니다.
비닐일까 아닐까 헷갈리는 것 중 하나가 고무장갑인데요, 일반 쓰레기입니다.
마찬가지로 비닐처럼 보이는 식탁보, 장판, 돗자리, 천막, 현수막은 모두 일반 쓰레기입니다.
가장 흔하게 잘못 버려지는 비닐은 '음식물이 묻어있는 비닐'(고깃국물이 묻은 랩 같은)이라고 해요.
가격표나 제품 스티커가 붙어있는 랩도 있죠.
물로 헹궈지지 않는 오염이나 음식물, 스티커(접착제) 등이 붙어있는 비닐이라면 가차 없이 일반쓰레기로 처리합니다.
과자봉지처럼 네모 반듯하면 딱지처럼 잘 접어서 부피를 줄이고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하죠.
그런데 이렇게 버리면 비닐이 무겁고 두꺼워져 기계에 빨려 들어가지 않는다고 해요.
비닐은 묶거나 접지 않고 펴서 버려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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