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오늘부터 댄싱퀸 : 12살 소녀의 신선하고 발랄한 성장통

짝사랑을 위해 춤에 도전하는 12살 소녀의 사랑스러운 성장통을 그린 노르웨이 영화 오늘부터 댄싱퀸의 정보와 감상을 정리했어요. 

안녕하세요, 펭귄극장입니다!

줄거리와 기본정보

12살 소녀 미나의 동네에 16만 팔로워를 자랑하는 힙합 댄서 이디원이 이사를 온다. 눈부시게 빛나는 이디원에게 첫눈에 마음을 뺏기고 마는 미나.

덜컥 이디원의 댄싱팀에 들어간 미나는 열두 살 인생 처음 춤을 춰보고 깨닫고 만다, 몸치라는 사실을!
그러나 춤 경연대회에 출전할 이디원의 파트너를 뽑는다는 소식에 미나는 힙합소녀가 되로 결심한다.
 
왕년에 춤깨나 췄다는 외할머니의 지도 하에 남사친 마르쿠스와 비밀스러운 연습에 돌입하는 미나. 다이어트까지 병행하는 고난과 고통의 연속에서 미나는 점점 자신감을 잃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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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댄싱퀸 Dancing Queen
감독	오로라 고세
출연	리브 엘비라 쉬퍼순 라르손, 스툴라 하르비츠, 빌야르 크누센 브야달
러닝타임	92분
관람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개봉	2024년 5월 29일 *롯데시네마 단독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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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빠진 열두살 소녀의 성장통 

낯설고도 낯선 노르웨이에서 날아온 영화 <오늘부터 댄싱퀸>은 만국 공통의 따뜻함을 공유하는 어린 소녀의 성장영화예요. 

평화롭고 즐겁기만 한 열두 살 인생에도 여지없이 낯선 변화가 찾아옵니다. 멋진 소년과 춤이 소녀의 마음을 지배하며 설렘과 좌절이라는 감정의 소용돌이에 휩싸이죠.
 
몸치인 소녀가 소년의 마음을 얻기 위해 시작한 도전은 짝사랑의 해피엔딩만을 위해 달리지는 않아요.
힙합소녀가 되겠다는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과정' 속에서 아이는 비로소 자신을 돌아보게 됩니다. 성장영화의 완벽한 클리셰죠. 

물론 이디원이 자길 좋아해 주지 않을까 봐 '불안'하고, 몸치를 극복하지 못해 '자기혐오'에 시달리다 스스로 마음을 닫고 '고립'을 선택하기도 해요. 이 어둠의 시간은 미나가 스스로를 성찰하게 합니다. 물론 끝없이 용기를 북돋아주는 외할머니의 마법 같은 사랑이 미나의 든든한 언덕이 되어줍니다.

그리고 우리는 눈물을 훔치죠. 이쯤 되면 어린아이가 주인공인 성장영화는 사실 어른을 '성장시키는' 영화가 아닌가 합리적인 의심이 듭니다!
 

러블리, 러블리, 러블리

영화 <오늘부터 댄싱퀸>을 표현할 수 있는 말은 정말 많아요.
사랑스럽다, 뭉클하다, 감동적이다, 따뜻하다, 발랄하다, 생기가 넘친다, 신선하다, 흥이 넘친다, 귀엽다.

어떤가요?
세상이 나를 힘들게 할 때 '긍정적인 유쾌함'으로 치유받고 싶다면 노르웨이의 사랑스러운 성장영화 <오늘부터 댄싱퀸>을 추천합니다!
 
+ 영화의 제목인 'Dancing Queen'은 아바의 노래 제목이죠. 영화 속에선 원곡대신 재편곡된 버전으로 등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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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댄싱퀸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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