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몹 랜드: 복수의 땅]돌이킬 수 없는 실수와 파국의 누아르(출연진, mob land 뜻 영화정보)

가족을 위해 범죄에 가담했던 남자가 마피아 해결사에게 쫓기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누아르 영화 몹 랜드: 복수의 땅 정보입니다.

안녕하세요, 펭귄극장입니다!

줄거리와 기본정보

급속도로 퍼지고 있는 마약 중독과 이로 인한 죽음과 범죄가 끊이지 않는 미국 앨라배마의 어느 시골 마을. 
 
전직 레이서인 셀비(샤일로 페르난데스)는 정비소에서 일을 하지만 아내와 딸을 부양하기 위해 돈이 절박하다. 친척 트레이(케빈 딜런)가 셀비에게 마약에 연루된 돈을 강탈하는데 셀비를 끌어들이고 이 과정에서 살인 사건이 발생한다.

마약과 돈의 주인인 뉴올리언스의 마피아는 무자비한 해결사 클레이튼(스티븐 도프)을 보내 마을은 혼란에 빠진다.
 
셀비의 가족을 아끼는 마을 보안관 보디(존 트라볼타)가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움직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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몹 랜드: 복수의 땅 Mob Land
감독	니콜라스 마지오
출연	존 트라볼타, 샤일로 페르난데스, 스티븐 도프, 케빈 딜런
러닝타임	111분
관람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개봉	2024년 7월

몹 랜드(mob land)는 폭력배들의 땅, 폭력적인 지역을 의미해요.
몹(mob)의 사전적 의미는 (폭력적인) 군중, 무리인데요, 다른 의미로 조직폭력배, 마피아를 뜻하는 'mobster'와 같은 의미로 쓰이기도 해요. 이 영화의 제목은 mobster의 mob으로 해석하는 것이 맞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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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누아르+범죄스릴러

영화 <몹 랜드: 복수의 땅>은 마피아의 돈을 강탈한 사건에 연루된 평범한 남자와 마피아의 해결사, 그들을 쫓는 지역 보안관의 이야기를 그린 범죄 스릴러예요. 

절도로 시작했지만 살인 사건으로 번지고, 훔쳐간 돈과 마약이 마피아의 것으로 밝혀지며 전문 해결사가 등장해 사건은 걷잡을 수 없이 커지게 됩니다. 주인공 가족과 친밀한 관계인 마을 보안관이 사건의 실체를 추적하며 영화는 세 사람(범죄에 가담한 가장, 해결사, 보안관)을 중심으로 급박하게 전개됩니다.

이들의 추격과 만남, 거짓과 진실, 연민과 절망, 복수와 살인이 강렬한 누아르 분위기를 풍기지만 종종 <콜래트럴>이나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를 떠올리게 하는 장면들이 등장해요. 또 진부한 스토리를 극복하려는 의지가 너무 강해서인지 오히려 복잡하게 느껴지는 것은 아쉬운 점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강렬한 누아르 캐릭터들 

영화 <몹 랜드: 복수의 땅>에는 세 명의 누아르 캐릭터가 등장해요. 스토리는 다소 아쉬움을 남기지만 배우들의 연기는 꽤 훌륭합니다.
 

돌이킬 수 없는 실수, 셀비/샤일로 페르난데스

주인공 셀비는 자동차 레이서 출신의 정비공으로 아내와 딸을 끔찍히 사랑하는 가장이죠. 마피아 쪽에 몸담았던 처남으로부터 돈을 훔치자는 제안을 받았을 때 윤리적 갈등을 보이는 평범한 인물이에요.

마을 사람들을 중독시키는 마약 대금이라는 것과 가족을 위해 돈을 벌겠다는 마음으로 가담을 결심하지만 살인사건으로 변질되며 혼란에 빠집니다. 그리고 잔인하고 혹독한 대가를 치릅니다. 
 
셀비 역은 <이블 데드>, <레드 라이딩 후드>의 샤일로 페르난데스가 맡았어요.
 

잔인한 해결사, 클레이튼/스티븐 도프 

냉혈한 해결사 클레이튼은 없어진 돈과 마약을 되찾고, 훔쳐간 자들을 죽이라는 마피아 보스의 지시로 마을에 오는 인물이에요. 

철두철미하며 뛰어난 실력을 가진 인물로 도망친 이들을 추격해 주범 트레이를 가차 없이 죽이고 돈과 마약을 회수합니다. 가족을 아끼는 셀비를 죽이는 것을 고민하던 클레이튼은 결국 해결사로서의 임무를 완수하죠. 그 후 뜻밖에 거액의 돈을 셀비의 집에 두고 오는데 어디선가 날아온 총알에 죽음을 맞이합니다.
 
영화 <블레이드>의 디컨 프로스트 역으로 잘 알려진 스티븐 도프가 클레이튼 역을 연기합니다. 
 

정의로운 보안관, 보디/존 트라볼타 

불치병과 싸우고 있는 보안관 보디는 셀비의 딸 밀라를 손녀처럼 아끼는 인물이에요. 마피아와 관련된 강도, 살인 사건에 셀비가 연루되었음을 알고 셀비의 가족을 보호하며 사건을 추적합니다. 직접 묘사는 이루어지지 않지만 클레이튼을 죽임으로써 셀비의 죽음을 복수합니다.

<토요일 밤의 열기>와 <그리스>로 1970년대말 청춘스타로 시작해 <마이키 이야기> 시리즈, <펄프 픽션>, <페이스 오프> 등의 대표작이 있는 존 트라볼타가 보디 역을 맡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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몹 랜드: 복수의 땅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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