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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의 노란 손수건 : 그리움과 희망의 노란 리본(출연진, 리마스터링 개봉,영화정보)

오늘의 영화

by 채플린과코엔 2025. 3. 21.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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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소에서 출소한 남자가 아내가 있는 고향으로 돌아가는 여정을 그린 로드무비이자 감동적인 러브스토리 행복의 노란 손수건 영화정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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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펭귄극장입니다!

 

줄거리와 기본정보

살인죄로 6년을 복역하고 출소한 시마(다카쿠라 켄)는 바닷가에서 우연히 만난 킨야(타케다 테츠야), 아케미(모모이 가오리)와 동행하게 된다. 

포스터

시마는 광부로 살던 과거 사랑하는 아내와의 만남과 유산으로 인한 상처, 우발적인 살인 등에 대해 젊은 여행자들에게 털어놓는다.
 
시마는 이들에게 아내와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마당 장대에 노란 손수건을 걸어 그를 기다리겠다는 아내가 새로운 삶을 살아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아내와 이혼했다는 것.
킨야와 아케미는 아내가 살고 있는 곳으로 가보자고 시마를 격려한다.
 
 시마와 아내의 그리움과 사랑을 찾아가는 세 사람의 여행이 시작된다. 


행복의 노란 손수건(1977)
The Yellow Handkerchief
감독야마다 요지
출연다카쿠라 켄, 바이쇼 치에코, 타케다 테츠야, 모모이 카오리
러닝타임108분
관람등급15세 이상 관람가
개봉2025년 4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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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과 사랑을 찾아가는 감동의 로드무비

영화 <행복의 노란 손수건>은 야마다 요지 감독의 대표작으로 1977년 제작된 작품이에요. 
 
교도소에서 출소한 주인공이 아내가 있는 고향으로 가는 과정을 그렸는데요. 이 여정에 젊은 남녀가 동행하며 영화는 로드무비이자 성장영화, 감동적인 러브스토리로서 높은 완성도를 보여줬어요.

귀향

개봉 당시 제1회 일본아카데미상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등 8관왕, 아시아태평양영화제 남우주연상 등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지만 일본문화 수입금지 정책으로 인해 우리나라엔 공식 개봉된 적이 없는 작품이에요. 
 
<행복의 노란 손수건>은 2025년 4월 2일,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국내에 첫 정식 개봉됩니다.
 

영화의 원안, 노란 리본의 유래

교도소에서 복역 후 가석방된 남자가 고향 플로리다로 가기 위해 버스를 탔다고 해요. 그는 고향에 있는 아내에게 "여전히 나를 기다리고 있다면 마을 어귀에 있는 떡갈나무에 노란 손수건을 매달아 달라"는 내용의 편지를 보냈고, 이 이야기가 버스 안의 모든 승객들에게 전해졌어요. 버스가 마을 입구에 들어서자 승객들이 박수치며 환호했는데요. 떡갈나무에 묶인 백 개의 노란 손수건이 그들을 반기고 있었기 때문이죠.

시마

1971년 10월, 뉴욕포스트에 실린 피트 해밀의 'Going Home(귀향)'이란 제목의 칼럼이에요. 민담으로 전해져 내려오던 이야기 중 1900년대 초반 한 전과자의 실제 이야기를 시대에 맞게 각색한 내용이라고 해요. 
 
이 이야기는 1973년 토니 올랜도 & 던의 명곡 'Tie a Yellow Ribbon Round the Ole Oak'로 만들어져 전세계적인 사랑을 받게 되었어요. 
 
1977년 야마다 요지 감독은 이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영화 <행복의 노란 손수건>을 만들었어요. 그리움, 기다림, 희망이라는 노란 리본의 상징이 실제 이야기와 신문의 칼럼, 음악과 영화를 통해 구체화되었죠. 
 
1979년 미국에서 전쟁에 간 군인들의 무사귀환을 바라는 노란 리본 캠페인이 일어났고 그 후 노란 리본은 더욱 간절한 의미로 상징되었죠. 세월호 노란 리본의 유래이기도 합니다. 
 

등장인물/출연진

복역 후 아내에 대한 미안함과 그리움을 안고 귀향하는 시마 역은 <철도원>, <호타루>의 명배우 다카쿠라 켄,
 
변함없는 사랑으로 시마를 기다리는 미츠에 역은 <하울의 움직이는 성>의 소피 역으로 잘 알려진 바이쇼 치에코,
 
시마 여행의 동반자로 엉뚱하고 친절한 청년 킨야 역은 <3학년 B반 킨파치 선생님>, <101번째 프로포즈>의 타케다 테츠야,
 
시마 여행의 동반자이자 명랑하고 따뜻한 마을 가진 아케미 역은 구로사와 아키라의 <카게무사>, <게이샤의 추억>의 모모이 카오리가 맡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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