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 영화정보 : 범죄자 가족의 죄와 벌(파란 뜻, 출연진)

사망사건의 가해자인 아버지의 폐를 이식받은 아들이 피해자의 딸을 찾아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파란 영화정보입니다. 

 

안녕하세요, 펭귄극장입니다!

 

줄거리와 기본정보

특발성 폐섬유증에 걸린 국가대표 사격선수 윤태화(이수혁)는 폐이식 수술을 받고 다시 살아갈 수 있게 된다.

폐를 기증한 사람은 그의 아버지로 수술 직전 뺑소니 사고를 내고 시체를 유기한 범죄가 밝혀지지만 그는 수술 중 사망한다.

다시 삶을 이어가게 된 태화는 아버지 죄에 대한 죄책감에 사고 피해자의 딸 권미지(하윤경)를 찾아 나서고 미지가 목걸이를 훔치는 걸 목격한다. 태화는 미지를 쫓아가 자신의 정체를 밝히고, 엄마를 찾아가겠다는 미지는 동행을 제안한다. 태화는 미지의 여정에 동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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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LOST
감독	강동인
출연	이수혁, 하윤경, 권다함, 김현, 임영주
러닝타임	104분
관람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개봉	2025년 4월 9일

영화의 제목 '파란(波瀾)'은 순탄하지 아니하고 어수선하게 계속되는 어려움이나 시련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데요. 영화 속 두 인물의 인생을 요동치게 만드는 큰 사건의 의미로 제목에 사용되었어요. 

더불어 동음이의어인 파란(破卵: 깨진 알, 알을 깨다)의 의미도 가져와 '역경을 딛고 운명을 개척한다'는 두 청춘의 의지 역시 담아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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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와 벌에 갇힌 청춘의 의지

<파란>은 끔찍한 범죄를 저지른 범죄자 아버지의 폐를 이식받은 아들이 피해자의 딸을 찾아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예요.  

 

특발성 폐섬유증을 앓고 있는 클레이사격 국가대표 선수인 태화는 폐이식 수술을 통해 죽음의 위기에서 벗어납니다. 그러나 그에게 폐를 이식해 준 아버지가 수술 중 사망하고, 급기야 수술 전 뺑소니 사고를 내고 시신을 유기한 사실이 밝혀지며 그의 인생은 죽느니 만 못한 지경에 이릅니다.

끔찍한 범죄자의 아들, 끔찍한 범죄자의 장기를 이식받은 자. 사람들의 손가락질을 받는 그는 무슨 잘못을 한 걸까요?

 

태화는 피해자의 딸을 찾아 나섭니다. 홀로 살아가고 있는 피해자의  딸, 미지는 어딘지 모르게 위태롭고 불안합니다. 고가의 귀금속을 훔쳐 경찰에 쫓기는 몸이 되죠. 태화는 미지의 부탁을 들어줌으로써 죄책감을 덜고자 합니다. 미지는 왜 이렇게 위험한 삶을 살고 있는 걸까요?

영화는 부모 세대가 남긴 고통을 고스란히 안고 살아가는 두 청춘이 그 질곡으로부터 벗어나려는 의지를 담고 있어요. 

죄인의 아들, 딸이 아닌 그들 자신의 모습을 통해 죄와 벌, 도덕적 갈등에 대한 질문을 던집니다.

 

단편영화 <굿 타임>으로 주목받은 강동인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아 범죄자 주변 인물들이 겪을 수 있는 죄책감, 고통에 대한 색다른 접근을 감각적으로 만들어냈어요.

 

등장인물/출연진

범죄자가 된 아버지의 폐를 이식받은 후 고통과 죄책감에 휩싸이는 클레이 사격 선수 태화 역은 <우씨왕후>, <어느 날 우리집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파이프라인>의 이수혁이 맡았어요.

상처를 숨긴 채 위태롭게 살아가는 미지 역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봄날의 햇살, 하윤경이 맡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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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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