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가 일상인 시대의 서스펜스<뉴 노멀>(뜻,출연진,줄거리,영화정보)

고립과 외로움이 일상인 시대, 타인과의 마주침이 주는 불안과 공포를 그린 <뉴 노멀> 영화정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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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펭귄극장입니다!

줄거리와 기본정보

아파트에 혼자 사는 여자(최지우)에게 예고도 없이 화재경보기 점검원이 방문해 벨을 누른다.

외로운 취업준비생(이유미)은 데이트앱으로 연결된 남자를 기다리고, 취업을 포기한 남자(표지훈)는 이웃집에 사는 여성을 훔쳐본다.

 

봉사활동을 하고 싶은 중학생(정동원)은 휠체어를 탄 채 움직임에 애를 먹는 할머니와 마주친다. 

편의점 알바생(하다인)은 진상 고객을 죽여버리고 싶은 마음이 든다. 

대학생(최민호)은 음료 자판기에서 의문의 편지를 발견한다. 

우연히 그리고 의미 없이 사람과 사람이 마주치는 서울.

4일간 6명이 스치듯 만나고 충격적이고 비극적인 상황으로 치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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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노멀 New Normal
각본/감독	정범식
출연	최지우, 이유미, 최민호, 표지훈, 하다인, 정동원 외
러닝타임	112분
관람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개봉	2023년 11월 8일

뉴 노멀(New Normal)은 새로운 정상 상태를 의미해요.
2008년 세계 금융위기 이후 사용하기 시작한 경제 용어로 '새로운 경제 질서, 시대의 변화에 따라 새롭게 부상하는 경제적 표준'을 뜻하는 말이에요.
그 의미가 경제 영역을 넘어 '시대 변화에 따라 새롭게 떠오르는 기준, 표준'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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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을 향한 불안

영화 <뉴 노멀>은 일상에서 겪을 법한 타인과의 우연한 마주침을 그립니다. 

혼밥이 일상이 되고, 타인의 친절은 의심을 불러오는 외로움과 고립의 시대. 지금은 타인과의 우연한 마주침이 불안과 공포를 유발하기도 합니다.

영화는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이야기를 서스펜스와 반전을 통해 충격적이고 비극적인 결말로 내달리며 현실적인 공포를 극대화합니다. 

공포영화 <기담>, <곤지암>을 연출한 정범식 감독의 신작인데요, 흔한 일상과 공간 속에 숨겨진 예기치 못한 위험과 공포의 정체를 그려내며 서스펜스의 진수를 선사합니다. 

 

일상이 공포인 현실

영화 <뉴 노멀>은 4일간 벌어진 6명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는 옴니버스 형식의 영화예요. 각 에피소드는 완결성을 갖고 있고, 서로 연결되어 있지 않은 것처럼 보여요. 하지만 영화의 결말에 이르면 이 모든 인물과 에피소드가 연결되어 있음을 알게 되죠.

 

등장인물들은 현실에 기반한 사실적이고 생생한 캐릭터로 이들이 맞게 되는 사건 역시 씁쓸하지만 지극히 현실적이에요. 

타인을 향한 작은 선의가 악의로 되돌아오고, 안전을 담보할 수 없는 데이팅앱을 통한 만남, 낯선 이웃을 향한 부적절한 욕망, 익명 뒤에 숨은 악의에 가득 찬 글로 넘쳐나는 인터넷 세상이 영화 속에 펼쳐입니다.

 

<뉴 노멀>은 일상의 순간에서 불신과 두려움이 피어나기 시작해 공포로 진화하는 과정을 등골 서늘하게 보여줍니다. 

 

등장인물/출연진

현정/최지우

사랑스럽고 우아한 멜로의 여왕 최지우가 웃지 못하는 여자 현정 역을 맡았어요.

최지우는 지금껏 본 적 없는 서늘한 이미지로 등장하는데요. 특히 고전 영화 <M>의 피터 로어 오마주를 비롯해 날 선 얼굴과 차가운 표정으로 새로운 얼굴을 선보입니다. 

 

취준생 현수/이유미

배우 이유미는 <오징어게임>으로 한국배우 최초로 에미상 여자배우 게스트상 수상, <지금 우리 학교는>에 이어 <힘쎈여자 강남순>으로 활약을 이어가고 있어요.

 

이유미는 누군가와 연결을 원하는 평범한 취업준비생 현수 역을 맡아 현실감 넘치는 연기를 보여줍니다.  

대학생 훈/최민호

최민호는 영화와 드라마에서 다양한 역할을 소화하며 연기자로서 프로필을 차곡차곡 쌓아가고 있어요. 이제 배우라고 불러도 어색하지 않을 만큼 성실하게 성장해 왔죠. 

 

이 작품에서는 인연을 찾아가는 외로운 대학생 훈 역을 맡아 로맨스와 서스펜스 사이의 경계를 오가는 입체적 연기를 보여줍니다. 

 

청년 기진/표지훈

표지훈은 천진한 얼굴과 친근한 이미지로 예능에서 확약하며 사랑받고 있는 배우예요. <호텔 델루나>, <경우의 수>, <유미의 세포들 2> 등 드라마를 통해 존재감을 과시하며 배우로서의 프로필도 채워가고 있어요. 

 

<뉴 노멀>에서는 파렴치한 로맨스에 빠진 20대 청년 기진 역으로 파격적인 변신을 감행해 생동감 넘치는 활기를 불어넣습니다. 캐릭터를 잘 표현하기 위해 8kg을 증량했다고 해요.

알바생 연진/하다인

인간을 증오하는 편의점 알바생 연진은 신인 배우 하다인이 맡았어요. 

하다인은 강렬한 스모키 화장과 스타일링으로 압도적인 포스를 뽐내는데요. 시니컬한 표정에 슬픔을 가진 인물을 폭발력 있는 연기로 표현했어요.

 

중학생 승진/정동원

놀라운 노래실력으로 전국민적인 사랑을 받는 가수 정동원이 <뉴 노멀>로 첫 영화에 도전했어요. 드라마 <구필수는 없다>로 음악에 이어 연기로 활동 영역을 확장, 밝고 명랑한 매력을 뽐내며 연기자로서 가능성을 입증한 바 있죠. 

정동원은 영웅이 되어볼까 하는 중학생 승진 역을 맡아 순수한 모습을 선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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