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음악은 듣는 순간 영화의 한 장면이 떠오르게 한다.
가장 대표적인 건 <죠스>(의 빠-밤, 빠-밤). 또 <미션 임파서블>, <본 아이덴티티> 같은 영화의 메인 음악이 들려오면 탐 크루즈나 맷 데이먼이 줄에 매달려 있거나, 엘리베이터에서 싸우는 컷들이 자동 재생된다.
어쩔 수 없이 '라떼는'이 나와야 하는데, <인디아나 존스>도 그런 OST를 가진 시리즈다. 스티븐 스필버그의 좋은 친구이자 영화 음악의 대부 존 윌리엄스가 만든 <인디아나 존스>의 메인 테마가 들리면 중절모에 채찍을 든 해리슨 포드가 뒤를 돌아본다.
그 위대한 모험의 시작이 1981년인데, 2023년 6월 28일, 인디아나 존스가 돌아온다! 다섯 번째이자 마지막 이야기로.
지난 시리즈의 모습도 담겨있는 티저 예고편
다시 라떼로 돌아가면 <인디아나 존스> 1,2,3편은 최고의 오락영화였다. <스타워즈>의 조지 루카스가 각본, 제작하고 스티븐 스필버그가 연출했으니 말 다한 거다. 신사적이고 지적인 이미지의 해리슨 포드가 사파리룩에 중절모를 쓰고 고대 유물을 찾는 모험은 입이 떡 벌어지는 판타지였다.
명실상부 현재까지 제작되는 수많은 어드벤처물의 교과서다. 그렇게 고전명작 섹션에서 추앙받을 <인디아나 존스>의 귀환은 놀라움과 설렘을 동시에 준다.
<인디아나 존스: 운명의 다이얼>은 전설적 모험가이자 고고학자 인디아나 존스가 운명의 다이얼을 찾기 위해 또 한 번 새로운 모험에 뛰어드는 액션 어드벤처. 퇴임을 앞두고 조용히 살아가던 인디 교수는 여전한 매력과 포스로 돌아온 해리슨 포드가 연기한다. 당연한 캐스팅이지만 그의 나이를 생각하면 놀랍기도 하고 반갑기도 하다.
여기에 피비 윌러 브리지, 안토니오 반데라스, 존 라이스 데이비스, 매즈 미켈슨 등 뛰어난 연기력의 배우들이 해리슨 포드와 함께 한다.
4편까지 연출했던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은 마지막 편의 총괄 제작자로 이름을 올렸고, 존 윌리엄스가 음악감독으로 참여했다.
<포드 V 페라리>, <로건>, <더 울버린>으로 잘 짜여진 서사와 입체적인 캐릭터, 몰입감 높은 액션으로 탁월한 연출력을 보여준 제임스 맨골드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레전드의 컴백'이란 말은 영화 <인디아나 존스: 운명의 다이얼>, 스티븐 스필버그, 존 윌리엄스 그리고 해리슨 포드에게 진정으로 어울리는 표현이다.
인디 박사의 모험이 몹시 기다려진다. 나이 인증한다고? 괜찮다, 지금 유행은 Y2K 아닌가!
1981 | 레이더스 Raiders of the Lost Ark |
1984 | 인디아나 존스와 마궁의 사원 ndiana Jones and the Temple of Doom |
1989 | 인디아나 존스와 최후의 성전 Indiana Jones and the Last Crusade |
2008 | 인디아나 존스: 크리스탈 해골의 왕국 Indiana Jones and the Kingdom of the Crystal Skull |
2023 | 인디아나 존스: 운명의 다이얼 Indiana Jones and the Dial of Destiny |
인디아나 존스의 영원한 동반자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유년 시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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