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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악마들>형사와 살인마의 바디체인지(출연진,예고편,줄거리정보)

오늘의 영화

by 채플린과코엔 2023. 6. 18.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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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펭귄극장입니다!


<악마들> 줄거리와 기본정보

형사 재환(오대환)은 연쇄 살인마의 손에 동료를 잃고 증오에 휩싸여 살인범을 잡기 위해 몰두한다. 
드디어 꼬리를 잡은 재환은 살인마 진혁(장동윤)을 잡기 위한 추격전을 벌인다. 몸싸움을 벌이던 재환과 진혁은 절벽 아래로 추락한다.

 

한 달 후, 재환이 눈을 뜬 곳은 병실. 그런데 진혁의 몸을 하고 있다! 
반대로 재환의 몸을 가진 진혁은 가족을 인질 삼아 재환을 협박한다.

재환은 살인마의 몸으로 살인마를 잡기 위해 다시 한번 목숨 건 추격을 시작한다.


악마들(a.k.a 애프터)
각본,감독 김재훈
출연 장동윤, 오대환, 최귀화, 장재호, 손종학, 신승환, 윤병희 외
장르 액션, 스릴러
관람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러닝타임 105분
개봉 2023년 7월 5일

지독하게 얽힌 살인마와 형사의 바디체인지

미치도록 잡고 싶던 살인마를 잡은 순간 형사와 범인의 몸이 바뀐다. 서로의 몸이 바뀌는 설정은 그리 신선한 방식은 아니다. 특히 로맨틱 코미디나 휴먼 드라마 장르에서 자주 사용된다. 상대의 마음을 헤아리고, 본래의 몸으로 할 수 없었던 일들을 대신 수행하며 서로를 위하는 류의 이야기에 적합하기 때문일 것이다. 

그런데 영화 <악마들>은 내가 가장 증오하는 상대의 몸을 갖게 된다는 점에서 딜레마를 발생시킨다. 역으로 악당은 바뀐 몸을 이용해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카드를 손에 쥔다. 지독한 악연으로 얽힌 형사와 살인마의 바디체인지는 액션 스릴러라는 장르와 만나 호기심과 긴장감을 발생시킨다.(오래된 영화이긴 하지만 오우삼 감독의 <페이스오프>(1997)가 떠오르기도 )
 
이 영화의 연출은 <해적: 바다로 간 산적>, <돈 크라이 마미>의 조감독, 한재림 감독의 <비상선언> B감독 출신의 김재훈 감독이다. 그는 다채로운 색감과 독특한 화면 전환 등의 트렌디한 감성이 돋보이는 연출을 선보인다. 
살인마의 몸으로 살인마를 잡는 이야기가 감각적인 연출과 만나 신선한 액션스릴러의 탄생을 기대하게 한다. 
 

형사와 살인마, 내면의 충돌을 연기한 배우들

장동윤, 살인마 & 살인마에게 몸을 뺏긴 형사
장동윤은 연쇄 살인마 진혁 역을 맡았다. 진혁은 살인마였지만 알 수 없는 이유로 형사 재환과 몸이 바뀌는 인물. 형사의 몸으로 나타나 자신을 배신하고 위기에 빠트린 동료들을 잡기 위해 살인마의 몸을 가진 재환을 협박하기 시작한다. 

장동윤은 사이코패스 살인마로 변신해 첫 악역에 도전한다. 장동윤은 편의점 강도를 잡은 시민으로 뉴스에 출연한 이력만큼 선량하고 훈훈한 모습이 익숙한 배우. 그런 그가 여태껏 볼 수 없었던 서늘하고 잔혹한 얼굴을 선보인다. 캐릭터 몰입을 위해 헤어, 메이크업부터 스타일링까지 완벽한 메이크오버를 시도해 180도 달라진 모습으로 영화에 등장한다. 
살인마와 살인마에게 몸을 뺏긴 형사라는 설정에서 비롯된 1인 2역의 연기를 몸 사리지 않고 열연해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오대환, 형사 & 형사의 몸을 가진 살인마
오대환은 분노에 눈이 먼 형사 재환을 연기한다. 연쇄살인마를 쫓던 중 알 수 없는 이유로 진혁과 몸이 바뀐다. 이후 살인마의 몸으로 깨어나 자신의 몸으로 나타난 진혁에게 협박당해 원치 않는 일을 시작한다. 

많은 영화와 드라마에서 명품 조연으로 활약하며 많은 사랑을 받아온 배우 오대환. 그는 어떤 역할이든 깊이 있는 연기력으로 존재감을 보여주며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이 작품에서 집요한 형사와 살인마라는 극단적으로 다른 캐릭터를 내공 있는 연기로 보여줌으로써 다시 한번 진가를 발휘할 예정이다. 
 
장재호, 혼란에 빠지는 형사
젊은 패기의 강력팀 형사 민성 역은 오디션을 통해 발탁된 장재호가 맡았다. 민성은 믿고 따르던 선배 재환이 실종되자 그를 찾기 위해 애쓰는 인물. 재환이라 말하는 진혁이 나타나고, 돌아온 재환마저 낯설게 행동하자 혼란에 빠진다. 

장재호는 연극 <그 이불 속의 아쉬움>으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좋은 사람>, <자백>, <나를 사랑한 스파이> 등에 출연하며 연기 경력을 쌓았다. 영화 <늑대사냥>에서 동료들과 배를 장악하는 조직원 조명수 역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여기에 최귀화, 손종학, 신승환 등 명품 연기력을 선보이는 배우들이 출연한다. 


<악마들>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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