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류도 다양한 이불, 베개, 쿠션 그리고 곰인형 같은 봉제인형 분리수거 방법에 대해 알아볼게요.(환경부, 내손안의 분리배출을 열심히 찾아봤습니다!)
재활용 분리수거가 생활화된 지금은 잘 버리는 것이 친환경 실천이죠.
이불은 재활용가능할까요?
아닙니다.
재활용이 되지 않는 이불은 기본적으로 일반쓰레기로 분류, 종량제 봉투에 버려야 해요.
잘 접고(말고), 끈으로 꽁꽁 묶어도 종량제 봉투에 들어가지 않을 정도의 부피라면 대형폐기물 스티커를 붙여 버려야 해요.
대형폐기물이란 가정에서 나오는 가구, 가전제품뿐만 아니라 종량제봉투로 담기 어려운 폐기물을 의미합니다.
솜이불, 극세사 이불, 거위털/오리털 이불 등 모든 종류의 이불을 망라해 종량제 봉투 또는 대형폐기물로 버립니다.
베개, 쿠션, 곰인형 등의 봉제인형도 같은 방법으로 버리면 돼요.
단, 지자체에 따라 종량제봉투에 버리면 안 되는 곳도 있고,
이불, 인형 등을 버리는 '가정특수쓰레기봉투'를 판매하는 지역도 있어요.
헷갈릴 땐, 주민센터에 문의하거나 시, 군, 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는 것이 가장 확실합니다.
이불을 버릴 때, 헷갈리는 것(또는 유혹받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의류수거함인데요.
의류수거함에 넣을 수 있는 항목이 운영 지자체나 수거활용업체에 따라 다르게 적용된다고 해요.
담요, 천으로 된 홑이불, 누비이불을 수거해 가는 곳도 있다고 하니 동네 의류수거함의 안내문을 잘 참조해 보면 좋을 것 같아요.
하지만, 어떤 의류수거함도 솜(극세사, 구스, 오리털)이불, 베개, 쿠션, 인형 등은 수거해가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꼭 돈을 들여 버려야만 하는 걸까요?
이불의 상태가 좋다면 아름다운 가게나 유기견 보호센터에 기부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유기견 보호센터에선 특히 겨울에 이불이 많이 필요하다고 해요.
깨끗한 인형 역시 아름다운 가게에 기부할 수 있어요. 또 당근에서 무료 나눔 할 수도 있을 테고요.
이불이 들어있는 비닐 가방, 부직포 가방은 재활용이 안 된다고 해요. 종량제 봉투에 버리면 됩니다.
잘 버려야 하는 것들, 유해폐기물
헷갈리는 재활용분리배출, 재활용어려움과 플라스틱/비닐류 OT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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