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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동석<황야>넷플릭스영화(예고편,출연진,개봉일정보 ft.포스트아포칼립스와 디스토피아 뜻, 차이)

오늘의 영화

by 채플린과코엔 2024. 1. 13.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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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의 유쾌한 액션 조합을 이루었던 허명행 감독과 마동석 주연, 포스트아포칼립스 세계관의 넷플릭스 영화 <황야> 정보입니다. 

안녕하세요, 펭귄극장입니다!


줄거리와 기본정보

전 세계를 덮친 대지진 후 폐허로 변한 세상.
전기, 물, 식량은 부족하고, 약탈과 살인이 끊임없이 벌어지지만 생존한 사람들의 삶은 계속된다. 

무법천지로 변한 건 서울도 마찬가지.
미치광이 의사가 10대 소녀를 납치하는 사건이 벌어지고, 겁 없는 사냥꾼 남산(마동석)이 소녀 구출 작전에 돌입한다. 


황야 
Badland Hunters
감독 허명행
출연 마동석, 이희준, 이준영, 노정의, 안지혜 외
러닝타임 107분
OTT 넷플릭스
개봉 2024년 1월 26일

마동석X허명행감독의 액션

영화 <황야>는 대지진으로 갈라진 땅과 무너진 건물들 속 폐허로 변해버린 어느 미래의 서울을 배경으로 하는 영화예요.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관을 대표하는 공간 황야에서 주인공 남산이 맨손, 마체테, 장총, 소총 등 다양한 무기로 정체를 알 수 없는 적들과 맞서 싸우는 액션 영화입니다. 

영화의 연출을 맡은 허명행 감독은 <범죄도시>, <부산행>, <신세계>, <헌트> 등 액션씬이 큰 화제를 모은 영화의 무술감독 출신이에요.
 
허명행 감독과 마동석 배우는 <범죄도시> 시리즈를 통해 환상적인 호흡을 맞춰온 터라 두 사람의 시너지에 대한 기대감은 클 수밖에 없는데요. <황야>로 첫 연출을 맡아 그간 쌓아온 액션 노하우를 작품에 모두 담아냈다고 해요. 
(이 작품에 이어 <범죄도시 4>의 연출 역시 허명행 감독이 맡아 마블리와 환상의 조합을 이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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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관의 마블리

<황야>는 종말 이후의 세상을 다루는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관 속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다양한 인간군상을 그려내고 있어요. 
 
캐릭터마다 살아남기 위한 생존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서로 부딪히는 모습이 주된 갈등요소로 작용합니다. 여기엔 당연히 인간의 본성과 욕망이 적나라하게 드러날 수밖에 없고요. 

이병헌, 박서준 주연의 <콘크리트 유토피아> 역시 대지진 이후의 생존 사투를 그린 영화라는 점에서 비슷한 부분이 있는데요, <황야>는 같은 맥락의 배경과 인간군상을 액션 장르로 풀어내 다른 쾌감을 선사합니다. 그리고 사실, 마블리가 장르죠!
 

포스트 아포칼립스와 디스토피아
지구의 암울한 미래를 배경으로 하는 영화들을 논할 때 쓰는 용어가 (포스트) 아포칼립스와 디스토피아인데요. 
마블리 영화를 계기로 두 용어의 의미와 차이점을 정리해 볼게요:)

포스트 아포칼립스 (post apocalypse)
아포칼립스(apocalypse)는 '종말, 멸망, 대재앙', 포스트(post)는 '~이후, 다음'을 뜻해요.
포스트 아포칼립스는 '멸망, 대재앙 이후의'라는 의미로, 영화나 소설 등의 콘텐츠에서는 '멸망 이후의 세계를 다룬 작품'을 의미해요. 
핵전쟁, 대재난, 전염병, 기후 등으로 인류 문명이 파괴된 후의 세계를 배경으로 하고 대표적으로 <매드맥스>, <혹성탈출> 시리즈를 들 수 있고, 우리 영화 중에는 <반도>, <콘크리트 유토피아> 등을 들 수 있어요. 

디스토피아(dystopia)
디스토피아는 유토피아의 반대 개념으로 이해하는 게 좋아요. 유토피아는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이상향'을 의미하고 디스토피아는 사회의 부정적인 모습이 극단화된 암울한 미래상을 의미해요.

디스토피아는 포스트 아포칼립스에 비해 '국가의 통제, 억압으로 비롯된 사회 비판적 요소'가 더 강조됩니다. 가장 직관적으로 떠올 릴 수 있는 디스토피아 세계관의 작품은 조지 오웰의 소설 [1984]예요.

* 엄밀히 따지자면 포스트 아포칼립스와 디스토피아는 의미가 다르지만 암울하고 어두운 미래를 배경으로 하는 작품을 일컬을 때 구분되지 않고 쓰이고 있는 것이 사실이에요. 전쟁이나 전염병으로 폐허가 된 미래라면 어느 쪽으로 봐도 무리가 없으니까요. 

 

등장인물/출연진

사냥꾼 남산/마동석

장르가 마동석, 마블리라는 별명이 너무 잘 어울리는 마동석이 자신의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해 적들과 맞서는 사냥꾼 남산 역을 맡았어요. 폐허가 된 세상, 무법자들이 판치는 세상에서 누구도 범접하지 못하는 새로운 액션을 선보이며 신선한 쾌감을 선사합니다.
 

미치광이 의사 양기수/이희준 

<남산의 부장들>, <1987>, <오! 문희> 등 선악을 오가며 탄탄한 연기를 보여주는  이희준이 양기수 역을 맡았어요. 
양기수는 멸망한 세상 속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광기 가득한 의사예요.

남산의 파트너 지완/이준영 

<모럴센스>, <마스크걸>, <D.P>에 이어 <용감한 시민>의 안하무인 빌런으로 큰 인상을 남긴 이준영이 남산과 함께 사냥을 나서는 사냥꾼 지완 역을 맡았어요. 지완은 납치된 수나를 구하기 위해 직진하는 인물이에요.
 

위기의 소녀 수나/노정의 

드라마 <그해 우리는>, <18 어게인>에서 개성 있는 연기와 존재감을 보여준 노정의가 수나 역을 맡았어요. 수나는 눈앞에 닥친 위기에 맞서는 당찬 캐릭터예요.

특수부대 중사 은호/인지혜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마인>,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 등 꾸준히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배우 안지혜가 남산과 함께 정체불명의 적을 처리하는 특수부대 소속 중사 은호 역을 맡아 시원한 액션 연기를 선보입니다.


황야 예고편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관의 대표작, 혹성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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