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소스,치킨스톡,참치액 (감칠맛 3대장 용도,사용법)

 요리 초보들도 맛있는 요리를 만들 수 있게 해주는 마법의 만능 조미료 굴소스, 치킨스톡, 참치액의 기본적인 용도, 사용법에 대해 정리했어요.

안녕하세요, 펭귄극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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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능 소스 삼총사(ft.MSG)

치킨스톡, 굴소스, 참치액 모두 식품유형은 '소스'예요.
각각 닭, 굴, 참치(훈연참치) 베이스에 입맛을 돋울 수 있는 각종 재료들이 혼합된, '만능 소스'죠.

원재료를 구체적으로 보면 주재료 엑기스, 설탕, 소금, 간장, 야채/해산물 엑기스 등이에요. 여기에 향미증진제(MSG)와 같은 화학조미료도 첨가되어 있어요. 그러니 화학조미료에 대한 걱정, 불신이 있다면 이 소스들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요리 초보들도 뚝딱 요리를 완성할 수 있게 도와주는 소스 삼총사의 용도, 사용법에 대해 알아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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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스톡, 깔끔하게 맛있다

치킨스톡은 닭고기와 닭뼈, 각종 채소를 끓여 만든 육수라는 뜻인데요, 시중에 판매되는 제품은 파우더, 큐브, 액상형 등 다양한 형태로 나와있어요. 

치킨스톡은 육수를 낼 때 많이 사용되는데요. 국물 요리 외에도 육류의 밑간, 볶음(밥), 구이, 조림 등에 모두 활용할 수 있어요. 스파게티나 스튜에도 많이들 쓰죠. 재료 본연의 맛을 해치지 않고 빠르게 감칠맛을 낼 수 있는 만능 소스예요.
 
+ 저는 토마토 계란탕에 특히 애용하고 있어요. 한 스푼이면 정말 끝내주는 국물 맛이 완성됩니다. 야채 볶음이나 계란말이, 볶음밥에도 반스푼 정도 넣어주면 확실히 감칠맛이 돌아요. 감칠맛은 향미증진제(MSG)의 도움일 겁니다:)
++ 굴소스와 비교하면 깔끔한 맛이 다른 점 같아요. 굴소스에 비해 덜 달고 덜 짠 느낌이랄까요.
 

굴소스, 단짠단짠 대마왕

굴소스는 중국 광둥지역에서 식당을 이용하던 이금상 옹이 굴요리를 하다 불 끄는 것을 깜빡한 실수로부터 만들어졌다고 해요. 

굴 농축액이 베이스인 소스로 볶음 요리에 주로 사용됩니다. 어묵이나 야채볶음에 반~한 숟갈 정도 넣어주면 설탕, 소금, 간장을 따로 넣을 필요가 없죠. 단짠의 진수 같은 느낌이랄까요. 볶음 요리에 '주로' 사용된다 함은 다른 모든 요리에 사용해도 아무 문제없다는 말이기도 해요.
 
+ 저는 어묵을 포함한 볶음 반찬과 볶음밥을 할 때 주로 사용하고 있어요. 
++ 치킨스톡에 비해 더 많이 달고 짠 것 같아요. 또 색이 진해 어두운 색이 도는 볶음에는 굴소스 맑은 색의 볶음에는 치킨스톡을 사용합니다. 
 

참치액, 엄마의 국물 맛

참치액은 가다랑어를 훈연한 훈연참치(가쓰오부시)를 기본 베이스로 하는 액상 조미료예요. 훈연참치를 얇게 깎고 무, 다시마, 소금, 설탕 등 을 넣어 끓인 후 농축, 추출해 만든다고 해요.

모든 원재료가 국물용 육수에 적합한 것들이죠. 국, 찌개에 한 숟갈 넣어주면 '할머니 손맛, 엄마의 집밥 맛'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만능 소스, 마법의 조미료인 만큼 모든 요리에 넣을 수 있어요. 다만 양 조절이 중요한데 많이 넣으면 비린 맛이 날 수 도 있으니 주의해야 해요.
 

중요한 건 양 조절

치킨스톡은 깔끔한 맛과 색의 볶음, 국물요리에
굴소스는 단짠단짠의 마력이 필요한 음식과 간장을 대체하는 모든 요리에
참치액은 국, 찌개 등 국물요리에 감칠맛을 올려줍니다.
 
세 가지 소스는 모두 '조미료'로 과하게 넣으면 느끼해져요. 예민한 경우 역한 느낌을 받을 수도 있고요. 1~2인분을 기준으로 0.5~1스푼이면 충분히 맛을 느낄 수 있어요.
 
또 소금, 간장, 설탕을 넣지 않아도 단맛, 짠맛을 낼 수 있어 나트륨, 당 섭취량을 낮추는데도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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