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고추장 고르는 방법(원재료명 고춧가루와 고추양념)

우리 식생활에서 소중하고 중요한 고추장, 수많은 제품 중 진짜 몸에 좋은 건강한 고추장 고르는 방법을 정리했어요. 

안녕하세요, 펭귄극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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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장의 주원료는 고춧가루 

좋은 고추장을 고르기 위해서는 고추장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알아야 해요.

엄마표 볶음고추장은 사랑입니다

우리의 전통 고추장은 고춧가루, 증자된 쌀, 메줏가루, 소금, 물을 섞어 담그고 3~4개월 숙성과정을 거친 후 완성됩니다.

 

각 재료의 일반적인 비율은 고춧가루 12% 이상, 쌀 37%, 메줏가루 8%, 소금 10%, 물 33% 정도라고 해요. 

 

고추장에 고춧가루가 들어갑니다. 너무 당연한 얘기여서 그다지 신경 쓰지도 않았을 법한 표현이죠. 자료를 조사하며 12% 밖에 안 들어간다고? 의아해했는데요, 그게 그게 아니었어요! 

 

고춧가루가 안 들어가거나 극소량만 들어간 고추장이 마트 진열장에 빼곡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기 때문이죠.

 

좋은 고추장 구분 방법

우리 몸에 좋은 식재료를 구분하는 방법은 간단해요. 

제품을 돌려 뒷면의 제품 설명을 꼼꼼히 들여다보는 것이죠.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건 원재료명입니다.  

 

고추장의 원재료명 란에 고춧가루가 있는 제품을 찾아야 해요. 국내산이면 좋겠지만 수입산이어도 상관없습니다. 

 

그런데 뜻밖에도 시중에 판매되는 대부분의 고추장 원재료명 란 첫 번째엔 고추양념이 있어요!

고추양념이란  
고추양념은 고춧가루, 양파, 마늘, 정제소금 등을 다진 양념을 이릅니다. 우리가 흔히 다대기라고 부르기도 하죠. 

자, 다시 정리해 보면 좋은 고추장은 원재료명에 '고춧가루'는 있고 '고추양념'은 없는 고추장을 골라야 합니다. 

 

색이 빨간 밀가루장 또는 무늬만 고추장

고추양념이 첫 번째 원재료명에 있는 시판 고추장은 소량(또는 미량)의 고춧가루를 혼입하거나 아예 넣지 않고 밀가루, 보릿가루, 찹쌀가루, 쌀가루 등을 넣어 만들어진다고 해요.

 

시판 고추장의 원재료를 조사한 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고춧가루가 2% 정도 함유된 제품이 대부분이고 아예 들어가지 않은 제품도 있다."고 밝혔어요. 

빨간색이 입맛을 자극하는 고추장, 붉다고 다 전통적인 의미의 '고추장'이 아닐 수 있어요. 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이를 '밀가루장에 가깝다'라고 표현하기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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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제품명, 광고 문구에 현혹되지 말고 고추양념이 아닌 고춧가루가 주재료인 진짜 '고추장'을 찾을 필요가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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